막 오른 MWC…AI ‘개인화’ 본격 경쟁

입력 2025.03.04 (21:42) 수정 2025.03.0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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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 역시 주인공은 인공지능으로, 각 사용자에게 꼭 맞는 맞춤형 서비스 경쟁이 치열합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황정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AI에게 올해 MWC 주제를 물었더니.

["안녕, 이자벨! 올해 MWC 주제가 뭐야?"]

1분도 안 돼 답이 나옵니다.

["올해 MWC의 주제는 '융합하라, 연결하라, 창조하라' 입니다."]

인공지능이 다양한 요청을 처리해 주는 이른바 'AI 비서', 오는 2030년까지 관련 시장이 2배 이상 성장할 거란 전망이 나올 만큼 주목받는 분야입니다.

올해 MWC에서 우리 기업들이 앞다퉈 'AI 비서' 서비스를 선보이는 이유입니다.

LGU+는 보이스피싱 같은 범죄를 예방해 주는 관련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고객님의 신용등급이 상향되어 저금리 특별대출이 가능하십니다."]

AI가 복제한 가짜 목소리를 실제 이용자의 음성과 구분해 줍니다.

["고객님의 신용등급이 상향되어 저금리 특별대출이 가능하십니다."]

[이재원/LGU+ 컨슈머부문 부문장 : "고객의 불안 요소들이 굉장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누구나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차별적인 기술로..."]

이용자의 생활 형태를 분석해 AI가 개인 일정을 짜주기도 합니다.

[정석근/SKT 글로벌 퍼스널 AI 에이전트 사업부장 : "일상생활에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거기에 집중해서 서비스들을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 통신 관련 업체들이 모인 올해 MWC에서도 화두는 역시 AI였습니다.

고도화된 AI가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꿀지 기대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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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 오른 MWC…AI ‘개인화’ 본격 경쟁
    • 입력 2025-03-04 21:42:31
    • 수정2025-03-04 22: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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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 역시 주인공은 인공지능으로, 각 사용자에게 꼭 맞는 맞춤형 서비스 경쟁이 치열합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황정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AI에게 올해 MWC 주제를 물었더니.

["안녕, 이자벨! 올해 MWC 주제가 뭐야?"]

1분도 안 돼 답이 나옵니다.

["올해 MWC의 주제는 '융합하라, 연결하라, 창조하라' 입니다."]

인공지능이 다양한 요청을 처리해 주는 이른바 'AI 비서', 오는 2030년까지 관련 시장이 2배 이상 성장할 거란 전망이 나올 만큼 주목받는 분야입니다.

올해 MWC에서 우리 기업들이 앞다퉈 'AI 비서' 서비스를 선보이는 이유입니다.

LGU+는 보이스피싱 같은 범죄를 예방해 주는 관련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고객님의 신용등급이 상향되어 저금리 특별대출이 가능하십니다."]

AI가 복제한 가짜 목소리를 실제 이용자의 음성과 구분해 줍니다.

["고객님의 신용등급이 상향되어 저금리 특별대출이 가능하십니다."]

[이재원/LGU+ 컨슈머부문 부문장 : "고객의 불안 요소들이 굉장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누구나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차별적인 기술로..."]

이용자의 생활 형태를 분석해 AI가 개인 일정을 짜주기도 합니다.

[정석근/SKT 글로벌 퍼스널 AI 에이전트 사업부장 : "일상생활에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거기에 집중해서 서비스들을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 통신 관련 업체들이 모인 올해 MWC에서도 화두는 역시 AI였습니다.

고도화된 AI가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꿀지 기대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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