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KIA 홈경기 카드 매출 35.9%·유동인구 51.4%↑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홈경기가 열리는 날 경기장 일대의 소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시가 지난해 9월과 10월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가 있는 날 임동 지역의 카드 소비 매출액은 23억 천만 원으로 없는 날보다 3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달부터 스포츠 특화 관광상품 '야구광 트립'을 판매합니다.

광주세관, ‘대마초 밀수’ 외국인 2명 구속

대마초를 밀수입한 미등록 외국인들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 미등록 외국인 2명을 구속해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인형 가방에 담긴 대마초 1kg을 국제 우편을 통해 밀수입한 뒤 이른바 '대마 쿠키'를 만들어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웃고있는 신사임당’…위조지폐 사용 40대 구속

광주서부경찰서는 가짜 오만 원권으로 물건을 구매하거나 환전을 시도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광주의 한 편의점에서 가짜 5만 원권으로 담배 한 갑을 사고 잔돈을 받아 간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직원이 '지폐에 그려진 신사임당이 웃고 있다'며 신고해 추적 끝에 남성을 검거했고, 남성을 상대로 위조지폐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거 용적률 조례안’ 내일 KBS광주 TV 토론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중심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놓고 TV 토론을 벌입니다.

광주시와 시의회는 내일(11일) 저녁 KBS광주 '생방송 토론740' 프로그램에서 중심상업지역의 현재 상황과 용적률 상향으로 인한 영향 등 쟁점 사안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공개 토론에는 광주시 김준영 도시공간국장과 광주시의회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 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