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도 민심도 ‘폭락’…머스크 “좋은 면을 봅시다” [현장영상]
입력 2025.03.11 (15:39)
수정 2025.03.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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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방송에 출연해 테슬라 표적 범죄와 주가 하락세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의 래리 커들로가 진행하는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최근 테슬라가 머스크를 반대하는 이들의 공격 표적이 되고 있으며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웃으며 수긍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정부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낭비와 사기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금까지 실제로 좋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DOGE 일을 하느라) 다른 일들을 포기하고 있지 않으냐, 다른 사업들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대단한 어려움이 있다"(With great difficulty)고 답한 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 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그래도 물러설 생각은 없다는 말이냐"라고 묻자, 머스크는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목표는 미국이 낭비와 사기로 파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그것이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엑스(X·옛 트위터)에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일어난 데 대해서는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엑스 시스템을 다운시키려는 대규모 사이버공격이 있었다"며 이 공격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가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기원했다"(IP addresses originating in the Ukraine area)고 말했습니다.
다만 머스크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엑스는 미국 동부시각 10일 오전 미국을 비롯한 거의 전 세계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날 미국 시애틀의 한 주차장에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차량 4대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머스크의 정치적인 행보에 반대하는 시위와 함께 테슬라 차량과 매장, 충전소 등을 겨냥한 방화·총격 등 공격이 연일 잇따르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의 래리 커들로가 진행하는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최근 테슬라가 머스크를 반대하는 이들의 공격 표적이 되고 있으며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웃으며 수긍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정부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낭비와 사기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금까지 실제로 좋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DOGE 일을 하느라) 다른 일들을 포기하고 있지 않으냐, 다른 사업들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대단한 어려움이 있다"(With great difficulty)고 답한 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 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그래도 물러설 생각은 없다는 말이냐"라고 묻자, 머스크는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목표는 미국이 낭비와 사기로 파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그것이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엑스(X·옛 트위터)에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일어난 데 대해서는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엑스 시스템을 다운시키려는 대규모 사이버공격이 있었다"며 이 공격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가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기원했다"(IP addresses originating in the Ukraine area)고 말했습니다.
다만 머스크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엑스는 미국 동부시각 10일 오전 미국을 비롯한 거의 전 세계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날 미국 시애틀의 한 주차장에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차량 4대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머스크의 정치적인 행보에 반대하는 시위와 함께 테슬라 차량과 매장, 충전소 등을 겨냥한 방화·총격 등 공격이 연일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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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주가도 민심도 ‘폭락’…머스크 “좋은 면을 봅시다”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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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1 15:39:21
- 수정2025-03-11 15:39:39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방송에 출연해 테슬라 표적 범죄와 주가 하락세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의 래리 커들로가 진행하는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최근 테슬라가 머스크를 반대하는 이들의 공격 표적이 되고 있으며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웃으며 수긍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정부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낭비와 사기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금까지 실제로 좋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DOGE 일을 하느라) 다른 일들을 포기하고 있지 않으냐, 다른 사업들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대단한 어려움이 있다"(With great difficulty)고 답한 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 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그래도 물러설 생각은 없다는 말이냐"라고 묻자, 머스크는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목표는 미국이 낭비와 사기로 파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그것이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엑스(X·옛 트위터)에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일어난 데 대해서는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엑스 시스템을 다운시키려는 대규모 사이버공격이 있었다"며 이 공격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가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기원했다"(IP addresses originating in the Ukraine area)고 말했습니다.
다만 머스크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엑스는 미국 동부시각 10일 오전 미국을 비롯한 거의 전 세계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날 미국 시애틀의 한 주차장에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차량 4대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머스크의 정치적인 행보에 반대하는 시위와 함께 테슬라 차량과 매장, 충전소 등을 겨냥한 방화·총격 등 공격이 연일 잇따르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의 래리 커들로가 진행하는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최근 테슬라가 머스크를 반대하는 이들의 공격 표적이 되고 있으며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웃으며 수긍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정부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낭비와 사기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금까지 실제로 좋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DOGE 일을 하느라) 다른 일들을 포기하고 있지 않으냐, 다른 사업들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대단한 어려움이 있다"(With great difficulty)고 답한 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 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그래도 물러설 생각은 없다는 말이냐"라고 묻자, 머스크는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목표는 미국이 낭비와 사기로 파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그것이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엑스(X·옛 트위터)에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일어난 데 대해서는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엑스 시스템을 다운시키려는 대규모 사이버공격이 있었다"며 이 공격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가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기원했다"(IP addresses originating in the Ukraine area)고 말했습니다.
다만 머스크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엑스는 미국 동부시각 10일 오전 미국을 비롯한 거의 전 세계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날 미국 시애틀의 한 주차장에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차량 4대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머스크의 정치적인 행보에 반대하는 시위와 함께 테슬라 차량과 매장, 충전소 등을 겨냥한 방화·총격 등 공격이 연일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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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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