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북 첫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연기…운영기관 확보 난항
입력 2025.03.11 (19:26)
수정 2025.03.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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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네, 충주입니다.
[답변]
충북의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올 상반기, 제천에 문을 열 예정이었는데요.
시설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인데, 운영할 기관을 찾지 못해 제동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충북 첫 공공 산후조리원입니다.
산모 13명과 신생아를 위한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피부관리실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시설 이용료는 2주 기준 2백만 원 안팎으로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입니다.
[제천 지역 임신부/10월 출산 예정 : "첫째 때는 아예 산후조리원이 없으니까, 산후조리원이 있는 (강원도) 원주로 가서 분만했었는데, 지금 산후조리원이 생긴다는 것 때문에 (둘째는) 제천에서 분만을 결정한 (상태입니다)."]
올 상반기 운영이 목표였지만 개원이 7, 8월로 미뤄졌습니다.
지역에 분만 산부인과가 한 곳뿐이고 산후조리원은 아예 없어, 경험 있는 전문 운영기관을 찾기 어려워 섭니다.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공공시설이다 보니 큰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것도 위탁을 꺼리는 이유로 꼽힙니다.
지난 1월부터 지역 의료기관 등을 상대로 두 차례 위탁 공고했지만, 맡겠다는 곳이 없습니다.
[조영란/제천시 건강관리과 모자건강팀장 : "관내 업체 재공고까지 냈었는데, 다들 여러 가지 부담 때문에 어려워해서 지금 전국으로 공고가 나가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지역이 적자 등으로 운영을 포기하거나 중단한 사례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안정적인 지원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정부 차원의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과 지원 방안을 촉구하는 법 개정안도 잇따라 발의된 상탭니다.
[엄태영/국회의원/제천·단양 : "비용 부담도 커서 공공산후조리원을 더 확대하고, 여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서 임산부들에게 좀 더 저렴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는 취지입니다)."]
공공 산후조리원이 민간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서비스로 안착할 수 있기 위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충주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다음 소식입니다.
충주시의회 임시회가 오늘 사흘 일정으로 개회했습니다.
첫날 본회의에서 김자운 의원은 호암지 생태관광 활성화를, 박해수 의원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고추냉이 재배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 개정안 등 조례안 13건과 지방자치단체 정원 개정 촉구 건의안 등 기타 안건 6건이 처리됩니다.
제천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절약 기원
제천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합니다.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차량 운전자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말에 최대 1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상가 등도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2년 치 평균보다 15% 이상 줄이면 6개월마다 5만 원씩 지원됩니다.
차량 분야는 오는 20일까지, 에너지 분야는 수시로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이나 각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음성군, 농촌인력지원 종합 대책 추진
음성군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추진합니다.
음성군은 오는 6월까지 인력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군과 행정복지센터, 농협을 묶는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합니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보다 50명 많은 6백여 명을 지원하고, 해외 자치단체와의 업무 협약과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 등 인력 도입 방안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도시의 유휴 인력을 활용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도 적극 운영합니다.
한국소비자원 “육포 나트륨·당류 함량 차이”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육포 18가지 제품을 조사한 결과, 1일 영양 성분 기준 나트륨 함량이 117~248mg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당류도 함량은 평균 2g였지만 제품 간 11배 격차가 있었습니다.
병원성 미생물, 식품 첨가물 등 안전성은 모두 기준에 적합했지만, 1가지 제품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리콜과 품질 관리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또, 일부 제품은 영양 성분 등 소비자 주의 사항 표시를 개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조의성/그래픽:김선영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네, 충주입니다.
[답변]
충북의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올 상반기, 제천에 문을 열 예정이었는데요.
시설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인데, 운영할 기관을 찾지 못해 제동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충북 첫 공공 산후조리원입니다.
산모 13명과 신생아를 위한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피부관리실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시설 이용료는 2주 기준 2백만 원 안팎으로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입니다.
[제천 지역 임신부/10월 출산 예정 : "첫째 때는 아예 산후조리원이 없으니까, 산후조리원이 있는 (강원도) 원주로 가서 분만했었는데, 지금 산후조리원이 생긴다는 것 때문에 (둘째는) 제천에서 분만을 결정한 (상태입니다)."]
올 상반기 운영이 목표였지만 개원이 7, 8월로 미뤄졌습니다.
지역에 분만 산부인과가 한 곳뿐이고 산후조리원은 아예 없어, 경험 있는 전문 운영기관을 찾기 어려워 섭니다.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공공시설이다 보니 큰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것도 위탁을 꺼리는 이유로 꼽힙니다.
지난 1월부터 지역 의료기관 등을 상대로 두 차례 위탁 공고했지만, 맡겠다는 곳이 없습니다.
[조영란/제천시 건강관리과 모자건강팀장 : "관내 업체 재공고까지 냈었는데, 다들 여러 가지 부담 때문에 어려워해서 지금 전국으로 공고가 나가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지역이 적자 등으로 운영을 포기하거나 중단한 사례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안정적인 지원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정부 차원의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과 지원 방안을 촉구하는 법 개정안도 잇따라 발의된 상탭니다.
[엄태영/국회의원/제천·단양 : "비용 부담도 커서 공공산후조리원을 더 확대하고, 여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서 임산부들에게 좀 더 저렴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는 취지입니다)."]
공공 산후조리원이 민간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서비스로 안착할 수 있기 위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충주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다음 소식입니다.
충주시의회 임시회가 오늘 사흘 일정으로 개회했습니다.
첫날 본회의에서 김자운 의원은 호암지 생태관광 활성화를, 박해수 의원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고추냉이 재배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 개정안 등 조례안 13건과 지방자치단체 정원 개정 촉구 건의안 등 기타 안건 6건이 처리됩니다.
제천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절약 기원
제천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합니다.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차량 운전자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말에 최대 1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상가 등도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2년 치 평균보다 15% 이상 줄이면 6개월마다 5만 원씩 지원됩니다.
차량 분야는 오는 20일까지, 에너지 분야는 수시로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이나 각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음성군, 농촌인력지원 종합 대책 추진
음성군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추진합니다.
음성군은 오는 6월까지 인력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군과 행정복지센터, 농협을 묶는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합니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보다 50명 많은 6백여 명을 지원하고, 해외 자치단체와의 업무 협약과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 등 인력 도입 방안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도시의 유휴 인력을 활용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도 적극 운영합니다.
한국소비자원 “육포 나트륨·당류 함량 차이”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육포 18가지 제품을 조사한 결과, 1일 영양 성분 기준 나트륨 함량이 117~248mg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당류도 함량은 평균 2g였지만 제품 간 11배 격차가 있었습니다.
병원성 미생물, 식품 첨가물 등 안전성은 모두 기준에 적합했지만, 1가지 제품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리콜과 품질 관리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또, 일부 제품은 영양 성분 등 소비자 주의 사항 표시를 개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조의성/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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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네, 충주입니다.
[답변]
충북의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올 상반기, 제천에 문을 열 예정이었는데요.
시설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인데, 운영할 기관을 찾지 못해 제동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충북 첫 공공 산후조리원입니다.
산모 13명과 신생아를 위한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피부관리실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시설 이용료는 2주 기준 2백만 원 안팎으로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입니다.
[제천 지역 임신부/10월 출산 예정 : "첫째 때는 아예 산후조리원이 없으니까, 산후조리원이 있는 (강원도) 원주로 가서 분만했었는데, 지금 산후조리원이 생긴다는 것 때문에 (둘째는) 제천에서 분만을 결정한 (상태입니다)."]
올 상반기 운영이 목표였지만 개원이 7, 8월로 미뤄졌습니다.
지역에 분만 산부인과가 한 곳뿐이고 산후조리원은 아예 없어, 경험 있는 전문 운영기관을 찾기 어려워 섭니다.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공공시설이다 보니 큰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것도 위탁을 꺼리는 이유로 꼽힙니다.
지난 1월부터 지역 의료기관 등을 상대로 두 차례 위탁 공고했지만, 맡겠다는 곳이 없습니다.
[조영란/제천시 건강관리과 모자건강팀장 : "관내 업체 재공고까지 냈었는데, 다들 여러 가지 부담 때문에 어려워해서 지금 전국으로 공고가 나가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지역이 적자 등으로 운영을 포기하거나 중단한 사례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안정적인 지원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정부 차원의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과 지원 방안을 촉구하는 법 개정안도 잇따라 발의된 상탭니다.
[엄태영/국회의원/제천·단양 : "비용 부담도 커서 공공산후조리원을 더 확대하고, 여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서 임산부들에게 좀 더 저렴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는 취지입니다)."]
공공 산후조리원이 민간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서비스로 안착할 수 있기 위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충주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다음 소식입니다.
충주시의회 임시회가 오늘 사흘 일정으로 개회했습니다.
첫날 본회의에서 김자운 의원은 호암지 생태관광 활성화를, 박해수 의원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고추냉이 재배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 개정안 등 조례안 13건과 지방자치단체 정원 개정 촉구 건의안 등 기타 안건 6건이 처리됩니다.
제천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절약 기원
제천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합니다.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차량 운전자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말에 최대 1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상가 등도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2년 치 평균보다 15% 이상 줄이면 6개월마다 5만 원씩 지원됩니다.
차량 분야는 오는 20일까지, 에너지 분야는 수시로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이나 각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음성군, 농촌인력지원 종합 대책 추진
음성군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추진합니다.
음성군은 오는 6월까지 인력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군과 행정복지센터, 농협을 묶는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합니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보다 50명 많은 6백여 명을 지원하고, 해외 자치단체와의 업무 협약과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 등 인력 도입 방안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도시의 유휴 인력을 활용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도 적극 운영합니다.
한국소비자원 “육포 나트륨·당류 함량 차이”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육포 18가지 제품을 조사한 결과, 1일 영양 성분 기준 나트륨 함량이 117~248mg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당류도 함량은 평균 2g였지만 제품 간 11배 격차가 있었습니다.
병원성 미생물, 식품 첨가물 등 안전성은 모두 기준에 적합했지만, 1가지 제품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리콜과 품질 관리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또, 일부 제품은 영양 성분 등 소비자 주의 사항 표시를 개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조의성/그래픽:김선영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네, 충주입니다.
[답변]
충북의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올 상반기, 제천에 문을 열 예정이었는데요.
시설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인데, 운영할 기관을 찾지 못해 제동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충북 첫 공공 산후조리원입니다.
산모 13명과 신생아를 위한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피부관리실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시설 이용료는 2주 기준 2백만 원 안팎으로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입니다.
[제천 지역 임신부/10월 출산 예정 : "첫째 때는 아예 산후조리원이 없으니까, 산후조리원이 있는 (강원도) 원주로 가서 분만했었는데, 지금 산후조리원이 생긴다는 것 때문에 (둘째는) 제천에서 분만을 결정한 (상태입니다)."]
올 상반기 운영이 목표였지만 개원이 7, 8월로 미뤄졌습니다.
지역에 분만 산부인과가 한 곳뿐이고 산후조리원은 아예 없어, 경험 있는 전문 운영기관을 찾기 어려워 섭니다.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공공시설이다 보니 큰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것도 위탁을 꺼리는 이유로 꼽힙니다.
지난 1월부터 지역 의료기관 등을 상대로 두 차례 위탁 공고했지만, 맡겠다는 곳이 없습니다.
[조영란/제천시 건강관리과 모자건강팀장 : "관내 업체 재공고까지 냈었는데, 다들 여러 가지 부담 때문에 어려워해서 지금 전국으로 공고가 나가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지역이 적자 등으로 운영을 포기하거나 중단한 사례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안정적인 지원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정부 차원의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과 지원 방안을 촉구하는 법 개정안도 잇따라 발의된 상탭니다.
[엄태영/국회의원/제천·단양 : "비용 부담도 커서 공공산후조리원을 더 확대하고, 여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서 임산부들에게 좀 더 저렴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는 취지입니다)."]
공공 산후조리원이 민간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서비스로 안착할 수 있기 위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충주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다음 소식입니다.
충주시의회 임시회가 오늘 사흘 일정으로 개회했습니다.
첫날 본회의에서 김자운 의원은 호암지 생태관광 활성화를, 박해수 의원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고추냉이 재배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 개정안 등 조례안 13건과 지방자치단체 정원 개정 촉구 건의안 등 기타 안건 6건이 처리됩니다.
제천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절약 기원
제천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합니다.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차량 운전자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말에 최대 1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상가 등도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2년 치 평균보다 15% 이상 줄이면 6개월마다 5만 원씩 지원됩니다.
차량 분야는 오는 20일까지, 에너지 분야는 수시로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이나 각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음성군, 농촌인력지원 종합 대책 추진
음성군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추진합니다.
음성군은 오는 6월까지 인력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군과 행정복지센터, 농협을 묶는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합니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보다 50명 많은 6백여 명을 지원하고, 해외 자치단체와의 업무 협약과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 등 인력 도입 방안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도시의 유휴 인력을 활용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도 적극 운영합니다.
한국소비자원 “육포 나트륨·당류 함량 차이”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육포 18가지 제품을 조사한 결과, 1일 영양 성분 기준 나트륨 함량이 117~248mg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당류도 함량은 평균 2g였지만 제품 간 11배 격차가 있었습니다.
병원성 미생물, 식품 첨가물 등 안전성은 모두 기준에 적합했지만, 1가지 제품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리콜과 품질 관리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또, 일부 제품은 영양 성분 등 소비자 주의 사항 표시를 개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조의성/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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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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