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잇따른 낙타 출산에 영양식·솜옷 대령
입력 2025.03.12 (12:43)
수정 2025.03.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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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신장 지역에서는 요즘 낙타들의 출산 소식이 잇달아 들려오고 있는데요.
아러타이 푸하이에서는 올해에만 만 마리에 가까운 새끼 낙타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리포트]
신장 아러타이 푸하이 현, 갓 태어난 새끼 낙타들이 폴짝거리며 우리 안을 뛰어다닙니다.
수의사들이 새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동안 목장 주인은 어미들을 위한 영양식을 준비합니다.
새끼들이 행여 감기에라도 걸릴세라 따뜻한 솜옷도 입혀줍니다.
[아이쟈러커/푸하이현 주민 : "아직은 날씨가 추워 새끼들이 병날까 봐 솜옷을 입혔어요. 새끼가 좀 크고 털이 자라면 벗겨줄 겁니다."]
현지 관련 부처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농가를 찾아 낙타 사육과 질병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낙타들의 출산 현장을 지킵니다.
낙타 3만 6천여 마리를 사육 중인 푸하이 현에서는 올해만 9천 6백여 마리의 새끼가 태어날 예정인데, 덕분에 현지 주민들의 소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신장 지역에서는 요즘 낙타들의 출산 소식이 잇달아 들려오고 있는데요.
아러타이 푸하이에서는 올해에만 만 마리에 가까운 새끼 낙타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리포트]
신장 아러타이 푸하이 현, 갓 태어난 새끼 낙타들이 폴짝거리며 우리 안을 뛰어다닙니다.
수의사들이 새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동안 목장 주인은 어미들을 위한 영양식을 준비합니다.
새끼들이 행여 감기에라도 걸릴세라 따뜻한 솜옷도 입혀줍니다.
[아이쟈러커/푸하이현 주민 : "아직은 날씨가 추워 새끼들이 병날까 봐 솜옷을 입혔어요. 새끼가 좀 크고 털이 자라면 벗겨줄 겁니다."]
현지 관련 부처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농가를 찾아 낙타 사육과 질병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낙타들의 출산 현장을 지킵니다.
낙타 3만 6천여 마리를 사육 중인 푸하이 현에서는 올해만 9천 6백여 마리의 새끼가 태어날 예정인데, 덕분에 현지 주민들의 소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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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잇따른 낙타 출산에 영양식·솜옷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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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2 12:43:47
- 수정2025-03-12 12:50:39

[앵커]
중국 신장 지역에서는 요즘 낙타들의 출산 소식이 잇달아 들려오고 있는데요.
아러타이 푸하이에서는 올해에만 만 마리에 가까운 새끼 낙타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리포트]
신장 아러타이 푸하이 현, 갓 태어난 새끼 낙타들이 폴짝거리며 우리 안을 뛰어다닙니다.
수의사들이 새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동안 목장 주인은 어미들을 위한 영양식을 준비합니다.
새끼들이 행여 감기에라도 걸릴세라 따뜻한 솜옷도 입혀줍니다.
[아이쟈러커/푸하이현 주민 : "아직은 날씨가 추워 새끼들이 병날까 봐 솜옷을 입혔어요. 새끼가 좀 크고 털이 자라면 벗겨줄 겁니다."]
현지 관련 부처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농가를 찾아 낙타 사육과 질병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낙타들의 출산 현장을 지킵니다.
낙타 3만 6천여 마리를 사육 중인 푸하이 현에서는 올해만 9천 6백여 마리의 새끼가 태어날 예정인데, 덕분에 현지 주민들의 소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신장 지역에서는 요즘 낙타들의 출산 소식이 잇달아 들려오고 있는데요.
아러타이 푸하이에서는 올해에만 만 마리에 가까운 새끼 낙타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리포트]
신장 아러타이 푸하이 현, 갓 태어난 새끼 낙타들이 폴짝거리며 우리 안을 뛰어다닙니다.
수의사들이 새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동안 목장 주인은 어미들을 위한 영양식을 준비합니다.
새끼들이 행여 감기에라도 걸릴세라 따뜻한 솜옷도 입혀줍니다.
[아이쟈러커/푸하이현 주민 : "아직은 날씨가 추워 새끼들이 병날까 봐 솜옷을 입혔어요. 새끼가 좀 크고 털이 자라면 벗겨줄 겁니다."]
현지 관련 부처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농가를 찾아 낙타 사육과 질병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낙타들의 출산 현장을 지킵니다.
낙타 3만 6천여 마리를 사육 중인 푸하이 현에서는 올해만 9천 6백여 마리의 새끼가 태어날 예정인데, 덕분에 현지 주민들의 소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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