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기의 핫클립] “주차 빈자리 어디?” 드론 날리는 차·쿵후로봇…중국 기술굴기
입력 2025.03.12 (18:07)
수정 2025.03.12 (18: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대기의 핫클립입니다.
차에서 발사되는 제비 로봇이 주인공을 구하는 옛날 만화입니다.
이게 현실이 됐는데요.
기능은 조금 다르지만 혼자 날아올라 맡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로봇!
가격은 300만 원, 한번 보실까요?
만화에서는 버튼 누르면 차에서 새처럼 생긴 로봇이 튀어나왔습니다.
이달 초 공개된 현실의 차에서도 버튼을 누르자 지붕이 스르륵 열리더니 드론이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차 주위를 인공지능으로 날아다니며 달리는 모습을 찍어 주는데요.
교통흐름을 분석하고 주차장 빈 자리도 찾아냅니다.
달리는 중에 이착륙도 됩니다.
세계 최대의 중국 전기차 회사 BYD와 드론회사 DJI가 손을 잡고 자국에서 300만 원에 출시했습니다.
중국 체리차도 다음주 비슷한 드론 탑재 차량을 출시합니다.
기술로 일어선다는 기술굴기 사례로도 시선을 끌고 있죠.
중국의 기술굴기의 핵심이 바로 로봇입니다.
중국에서 나온 이 로봇 기자.
저도 이 로봇에게 일자리를 뺏길까 살짝 걱정입니다.
[로봇 기자 '콰푸' : "양회에는 어떤 안건 제출하시죠? 관심 있는 건 뭐죠?"]
마이크를 잡고 인터뷰를 따내면서 저보다도 더 열심히 취재활동을 하는 것 같은데요.
저처럼 걱정하시는 분, 잘 한 번 살펴보시죠.
로봇은 과연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최근 춤을 추다가 갑자기 관객을 습격한 중국 로봇이 큰 우려를 낳았는데요.
그런데, 로봇을 만든 유니트리는 아예 화제성을 노린 건지, 로봇에게 쿵후까지 가르쳤습니다.
몸을 돌리는 발차기가 사람보다 훨씬 더 자유 자재입니다.
장기인 춤도 잘 춥니다.
더더욱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거죠.
놀라운 건 가격이 2천만 원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머스크의 로봇 등 중국 밖에 비해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이 같은 가격은 사실 로봇을 만드는 중국에 전기차, 드론, 로봇 뿐 아니라 부품과 광물까지 모든 제조 기반이 있기에 가능한 가격입니다.
중국은 인간형 로봇을 당장 공장 노동자로 투입할 계획인데요.
시장을 4년 뒤 15조 원 규모로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중국도 청년 실업과 부동산과 내수 침체로 위기인데, 기술 굴기를 통해 성장 정체와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도 있는 거죠.
이를 위해 최근 자국의 연구개발 예산을 지난해보다 10%늘려 800조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연구비 깎는 미 트럼프 행정부와 대조적인 모습인데,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요?
박대기의 핫클립니다.
영상편집:한찬의
차에서 발사되는 제비 로봇이 주인공을 구하는 옛날 만화입니다.
이게 현실이 됐는데요.
기능은 조금 다르지만 혼자 날아올라 맡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로봇!
가격은 300만 원, 한번 보실까요?
만화에서는 버튼 누르면 차에서 새처럼 생긴 로봇이 튀어나왔습니다.
이달 초 공개된 현실의 차에서도 버튼을 누르자 지붕이 스르륵 열리더니 드론이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차 주위를 인공지능으로 날아다니며 달리는 모습을 찍어 주는데요.
교통흐름을 분석하고 주차장 빈 자리도 찾아냅니다.
달리는 중에 이착륙도 됩니다.
세계 최대의 중국 전기차 회사 BYD와 드론회사 DJI가 손을 잡고 자국에서 300만 원에 출시했습니다.
중국 체리차도 다음주 비슷한 드론 탑재 차량을 출시합니다.
기술로 일어선다는 기술굴기 사례로도 시선을 끌고 있죠.
중국의 기술굴기의 핵심이 바로 로봇입니다.
중국에서 나온 이 로봇 기자.
저도 이 로봇에게 일자리를 뺏길까 살짝 걱정입니다.
[로봇 기자 '콰푸' : "양회에는 어떤 안건 제출하시죠? 관심 있는 건 뭐죠?"]
마이크를 잡고 인터뷰를 따내면서 저보다도 더 열심히 취재활동을 하는 것 같은데요.
저처럼 걱정하시는 분, 잘 한 번 살펴보시죠.
로봇은 과연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최근 춤을 추다가 갑자기 관객을 습격한 중국 로봇이 큰 우려를 낳았는데요.
그런데, 로봇을 만든 유니트리는 아예 화제성을 노린 건지, 로봇에게 쿵후까지 가르쳤습니다.
몸을 돌리는 발차기가 사람보다 훨씬 더 자유 자재입니다.
장기인 춤도 잘 춥니다.
더더욱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거죠.
놀라운 건 가격이 2천만 원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머스크의 로봇 등 중국 밖에 비해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이 같은 가격은 사실 로봇을 만드는 중국에 전기차, 드론, 로봇 뿐 아니라 부품과 광물까지 모든 제조 기반이 있기에 가능한 가격입니다.
중국은 인간형 로봇을 당장 공장 노동자로 투입할 계획인데요.
시장을 4년 뒤 15조 원 규모로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중국도 청년 실업과 부동산과 내수 침체로 위기인데, 기술 굴기를 통해 성장 정체와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도 있는 거죠.
이를 위해 최근 자국의 연구개발 예산을 지난해보다 10%늘려 800조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연구비 깎는 미 트럼프 행정부와 대조적인 모습인데,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요?
박대기의 핫클립니다.
영상편집:한찬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대기의 핫클립] “주차 빈자리 어디?” 드론 날리는 차·쿵후로봇…중국 기술굴기
-
- 입력 2025-03-12 18:07:10
- 수정2025-03-12 18:36:23

박대기의 핫클립입니다.
차에서 발사되는 제비 로봇이 주인공을 구하는 옛날 만화입니다.
이게 현실이 됐는데요.
기능은 조금 다르지만 혼자 날아올라 맡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로봇!
가격은 300만 원, 한번 보실까요?
만화에서는 버튼 누르면 차에서 새처럼 생긴 로봇이 튀어나왔습니다.
이달 초 공개된 현실의 차에서도 버튼을 누르자 지붕이 스르륵 열리더니 드론이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차 주위를 인공지능으로 날아다니며 달리는 모습을 찍어 주는데요.
교통흐름을 분석하고 주차장 빈 자리도 찾아냅니다.
달리는 중에 이착륙도 됩니다.
세계 최대의 중국 전기차 회사 BYD와 드론회사 DJI가 손을 잡고 자국에서 300만 원에 출시했습니다.
중국 체리차도 다음주 비슷한 드론 탑재 차량을 출시합니다.
기술로 일어선다는 기술굴기 사례로도 시선을 끌고 있죠.
중국의 기술굴기의 핵심이 바로 로봇입니다.
중국에서 나온 이 로봇 기자.
저도 이 로봇에게 일자리를 뺏길까 살짝 걱정입니다.
[로봇 기자 '콰푸' : "양회에는 어떤 안건 제출하시죠? 관심 있는 건 뭐죠?"]
마이크를 잡고 인터뷰를 따내면서 저보다도 더 열심히 취재활동을 하는 것 같은데요.
저처럼 걱정하시는 분, 잘 한 번 살펴보시죠.
로봇은 과연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최근 춤을 추다가 갑자기 관객을 습격한 중국 로봇이 큰 우려를 낳았는데요.
그런데, 로봇을 만든 유니트리는 아예 화제성을 노린 건지, 로봇에게 쿵후까지 가르쳤습니다.
몸을 돌리는 발차기가 사람보다 훨씬 더 자유 자재입니다.
장기인 춤도 잘 춥니다.
더더욱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거죠.
놀라운 건 가격이 2천만 원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머스크의 로봇 등 중국 밖에 비해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이 같은 가격은 사실 로봇을 만드는 중국에 전기차, 드론, 로봇 뿐 아니라 부품과 광물까지 모든 제조 기반이 있기에 가능한 가격입니다.
중국은 인간형 로봇을 당장 공장 노동자로 투입할 계획인데요.
시장을 4년 뒤 15조 원 규모로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중국도 청년 실업과 부동산과 내수 침체로 위기인데, 기술 굴기를 통해 성장 정체와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도 있는 거죠.
이를 위해 최근 자국의 연구개발 예산을 지난해보다 10%늘려 800조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연구비 깎는 미 트럼프 행정부와 대조적인 모습인데,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요?
박대기의 핫클립니다.
영상편집:한찬의
차에서 발사되는 제비 로봇이 주인공을 구하는 옛날 만화입니다.
이게 현실이 됐는데요.
기능은 조금 다르지만 혼자 날아올라 맡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로봇!
가격은 300만 원, 한번 보실까요?
만화에서는 버튼 누르면 차에서 새처럼 생긴 로봇이 튀어나왔습니다.
이달 초 공개된 현실의 차에서도 버튼을 누르자 지붕이 스르륵 열리더니 드론이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차 주위를 인공지능으로 날아다니며 달리는 모습을 찍어 주는데요.
교통흐름을 분석하고 주차장 빈 자리도 찾아냅니다.
달리는 중에 이착륙도 됩니다.
세계 최대의 중국 전기차 회사 BYD와 드론회사 DJI가 손을 잡고 자국에서 300만 원에 출시했습니다.
중국 체리차도 다음주 비슷한 드론 탑재 차량을 출시합니다.
기술로 일어선다는 기술굴기 사례로도 시선을 끌고 있죠.
중국의 기술굴기의 핵심이 바로 로봇입니다.
중국에서 나온 이 로봇 기자.
저도 이 로봇에게 일자리를 뺏길까 살짝 걱정입니다.
[로봇 기자 '콰푸' : "양회에는 어떤 안건 제출하시죠? 관심 있는 건 뭐죠?"]
마이크를 잡고 인터뷰를 따내면서 저보다도 더 열심히 취재활동을 하는 것 같은데요.
저처럼 걱정하시는 분, 잘 한 번 살펴보시죠.
로봇은 과연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최근 춤을 추다가 갑자기 관객을 습격한 중국 로봇이 큰 우려를 낳았는데요.
그런데, 로봇을 만든 유니트리는 아예 화제성을 노린 건지, 로봇에게 쿵후까지 가르쳤습니다.
몸을 돌리는 발차기가 사람보다 훨씬 더 자유 자재입니다.
장기인 춤도 잘 춥니다.
더더욱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거죠.
놀라운 건 가격이 2천만 원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머스크의 로봇 등 중국 밖에 비해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이 같은 가격은 사실 로봇을 만드는 중국에 전기차, 드론, 로봇 뿐 아니라 부품과 광물까지 모든 제조 기반이 있기에 가능한 가격입니다.
중국은 인간형 로봇을 당장 공장 노동자로 투입할 계획인데요.
시장을 4년 뒤 15조 원 규모로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중국도 청년 실업과 부동산과 내수 침체로 위기인데, 기술 굴기를 통해 성장 정체와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도 있는 거죠.
이를 위해 최근 자국의 연구개발 예산을 지난해보다 10%늘려 800조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연구비 깎는 미 트럼프 행정부와 대조적인 모습인데,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요?
박대기의 핫클립니다.
영상편집:한찬의
-
-
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박대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