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 카페리, ‘10차 공모’ 끝에 선정
입력 2025.03.12 (21:40)
수정 2025.03.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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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 최북단, 백령도로 가는 대형 카페리가 운항을 중단한 지 2년 만에 새로운 운항 선사가 결정됐습니다.
무려 10차례나 공모를 하는 진통을 겪었는데, 2028년 초부터 새로운 카페리가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 최북단', 백령도로 가는 여객선터미널이 승객들로 가득합니다.
안개 때문에 여객선 출발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도가 조금만 높아도 결항하고 차량도 싣지 못하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노혜련/백령도 주민 : "차 싣고 다니면서 인천에서 일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차를 싣고 올 수가 없으니까 참 불편하더라고요."]
2023년 3월부터 2천 톤급 카페리 운항이 중단된 뒤,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주민과 관광객의 숙원을 해소할 대형 카페리 선사가 마침내 결정됐습니다.
2019년 1차 공모를 시작한 지 6년, 무려 10차 공모 끝에 결실을 보았습니다.
[유정복/인천 시장 : "조금 더 속도감 있게 또 안전하고 제대로 된 배가 건조돼서 백령 주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시내버스 준공영제처럼 여객 선사에 20년 동안 손실을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협약을 맺은 여객 선사는 승객 600명과 차량 40대를 실을 수 있는 2,100톤급 이상의 대형 카페리를 새로 건조하기로 했습니다.
최고 41노트로 백령도까지 4시간에 갈 수 있어 하루 만에 왕복이 가능합니다.
[김승남/고려고속훼리(주) 대표 : "도서민과 관광객들이 높은 파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선박을 건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규 카페리 건조 기간은 평균 3년, 백령도 카페리 운항은 2028년 초, 이르면 2027년 말쯤 가능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로 가는 대형 카페리가 운항을 중단한 지 2년 만에 새로운 운항 선사가 결정됐습니다.
무려 10차례나 공모를 하는 진통을 겪었는데, 2028년 초부터 새로운 카페리가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 최북단', 백령도로 가는 여객선터미널이 승객들로 가득합니다.
안개 때문에 여객선 출발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도가 조금만 높아도 결항하고 차량도 싣지 못하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노혜련/백령도 주민 : "차 싣고 다니면서 인천에서 일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차를 싣고 올 수가 없으니까 참 불편하더라고요."]
2023년 3월부터 2천 톤급 카페리 운항이 중단된 뒤,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주민과 관광객의 숙원을 해소할 대형 카페리 선사가 마침내 결정됐습니다.
2019년 1차 공모를 시작한 지 6년, 무려 10차 공모 끝에 결실을 보았습니다.
[유정복/인천 시장 : "조금 더 속도감 있게 또 안전하고 제대로 된 배가 건조돼서 백령 주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시내버스 준공영제처럼 여객 선사에 20년 동안 손실을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협약을 맺은 여객 선사는 승객 600명과 차량 40대를 실을 수 있는 2,100톤급 이상의 대형 카페리를 새로 건조하기로 했습니다.
최고 41노트로 백령도까지 4시간에 갈 수 있어 하루 만에 왕복이 가능합니다.
[김승남/고려고속훼리(주) 대표 : "도서민과 관광객들이 높은 파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선박을 건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규 카페리 건조 기간은 평균 3년, 백령도 카페리 운항은 2028년 초, 이르면 2027년 말쯤 가능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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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최북단’ 백령도 카페리, ‘10차 공모’ 끝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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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2 22:04:16

[앵커]
서해 최북단, 백령도로 가는 대형 카페리가 운항을 중단한 지 2년 만에 새로운 운항 선사가 결정됐습니다.
무려 10차례나 공모를 하는 진통을 겪었는데, 2028년 초부터 새로운 카페리가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 최북단', 백령도로 가는 여객선터미널이 승객들로 가득합니다.
안개 때문에 여객선 출발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도가 조금만 높아도 결항하고 차량도 싣지 못하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노혜련/백령도 주민 : "차 싣고 다니면서 인천에서 일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차를 싣고 올 수가 없으니까 참 불편하더라고요."]
2023년 3월부터 2천 톤급 카페리 운항이 중단된 뒤,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주민과 관광객의 숙원을 해소할 대형 카페리 선사가 마침내 결정됐습니다.
2019년 1차 공모를 시작한 지 6년, 무려 10차 공모 끝에 결실을 보았습니다.
[유정복/인천 시장 : "조금 더 속도감 있게 또 안전하고 제대로 된 배가 건조돼서 백령 주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시내버스 준공영제처럼 여객 선사에 20년 동안 손실을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협약을 맺은 여객 선사는 승객 600명과 차량 40대를 실을 수 있는 2,100톤급 이상의 대형 카페리를 새로 건조하기로 했습니다.
최고 41노트로 백령도까지 4시간에 갈 수 있어 하루 만에 왕복이 가능합니다.
[김승남/고려고속훼리(주) 대표 : "도서민과 관광객들이 높은 파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선박을 건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규 카페리 건조 기간은 평균 3년, 백령도 카페리 운항은 2028년 초, 이르면 2027년 말쯤 가능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로 가는 대형 카페리가 운항을 중단한 지 2년 만에 새로운 운항 선사가 결정됐습니다.
무려 10차례나 공모를 하는 진통을 겪었는데, 2028년 초부터 새로운 카페리가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 최북단', 백령도로 가는 여객선터미널이 승객들로 가득합니다.
안개 때문에 여객선 출발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도가 조금만 높아도 결항하고 차량도 싣지 못하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노혜련/백령도 주민 : "차 싣고 다니면서 인천에서 일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차를 싣고 올 수가 없으니까 참 불편하더라고요."]
2023년 3월부터 2천 톤급 카페리 운항이 중단된 뒤,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주민과 관광객의 숙원을 해소할 대형 카페리 선사가 마침내 결정됐습니다.
2019년 1차 공모를 시작한 지 6년, 무려 10차 공모 끝에 결실을 보았습니다.
[유정복/인천 시장 : "조금 더 속도감 있게 또 안전하고 제대로 된 배가 건조돼서 백령 주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시내버스 준공영제처럼 여객 선사에 20년 동안 손실을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협약을 맺은 여객 선사는 승객 600명과 차량 40대를 실을 수 있는 2,100톤급 이상의 대형 카페리를 새로 건조하기로 했습니다.
최고 41노트로 백령도까지 4시간에 갈 수 있어 하루 만에 왕복이 가능합니다.
[김승남/고려고속훼리(주) 대표 : "도서민과 관광객들이 높은 파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선박을 건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규 카페리 건조 기간은 평균 3년, 백령도 카페리 운항은 2028년 초, 이르면 2027년 말쯤 가능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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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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