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헌재, 현명한 결정…명태균 수사, 성실히 하겠다” [지금뉴스]

입력 2025.03.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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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 결정으로 오늘(13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국회가 지난해 12월 5일 이 지검장을 탄핵 소추한 지 98일 만입니다.

이 지검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직무 정지됐을 때 신속하게 복귀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걸렸다"며 "100일 가까운 기간 공백을 메꾸려 고생이 많았던 중앙지검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헌재 판단에 대해서는 "심리 과정에서 저희 입장을 충실하게 설명을 드렸고 그에 따라 재판관들이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직무정지 기간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사건 수사가 중앙지검으로 이첩돼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서는 "어떤 사건이든 그동안 했던 것처럼 수사팀과 잘 협의해서, 최종 결정은 제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밖의 사건들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수사·공판 상황을 챙겨보고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수사를 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지검장의 복귀 발언,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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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3 15: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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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 결정으로 오늘(13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국회가 지난해 12월 5일 이 지검장을 탄핵 소추한 지 98일 만입니다.

이 지검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직무 정지됐을 때 신속하게 복귀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걸렸다"며 "100일 가까운 기간 공백을 메꾸려 고생이 많았던 중앙지검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헌재 판단에 대해서는 "심리 과정에서 저희 입장을 충실하게 설명을 드렸고 그에 따라 재판관들이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직무정지 기간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사건 수사가 중앙지검으로 이첩돼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서는 "어떤 사건이든 그동안 했던 것처럼 수사팀과 잘 협의해서, 최종 결정은 제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밖의 사건들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수사·공판 상황을 챙겨보고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수사를 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지검장의 복귀 발언,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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