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동산 투기 단속 ‘현장 점검반’ 투입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집값 상승세 확산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부동산 투기 세력 단속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주택시장 거래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투기·교란 수요 유입을 막기 위해 현장 점검반을 투입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현장 점검반은 서울시와 해당 자치구 합동으로 구성되며, 강남 3구 등 주요 지역을 돌며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진행합니다.

점검반은 투기 행위 적발 시 수사 의뢰하고, 국세청 통보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