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헌재 윤 대통령 탄핵선고 지연 이해 안 돼…신속한 파면 요청”

입력 2025.03.18 (11:46) 수정 2025.03.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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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연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신속한 파면 선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8일) 오전 자신의 SNS에 “헌재 선고가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지연되며 많은 국민들께서 잠들지 못하고 계시고,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의 혼란상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헌재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심판 변론까지 시작하며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늦추고 있는 것을 어느 국민이 납득하실지 의문”이라면서 “‘대통령 탄핵 최우선 심리’를 말하던 헌재가 다른 사건 심리까지 시작하며 선고를 지연하는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단식 8일째인 오늘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민주당 민형배 의원을 향해 “쾌유를 빈다”며 “간밤에 몰아친 추위에, 광주 당원동지의 비보까지 접하셨을 것을 떠올리니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국정 혼란을 끝내야 한다”며 “국민께서 풍찬노숙하지 않고 마음 편히 잠드실 수 있도록, 더 이상 곡기 끊는 분들, 목숨을 잃는 일이 나오지 않도록 신속한 파면 선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민주당 “헌재, 위기극복 위해 신속히 파면 결정해야”

민주당 박성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로 대한민국 신인도는 추락하고, 수습이 길어질수록 전 세계는 대한민국을 불안하게 바라볼 것”이라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시 파면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8명의 헌법재판관은 대한민국을 살려낼 수 있는 결정권을 즉시 행사해야 한다”면서 “결정이 늦어질수록 회복은 어려워지는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한 신속한 파면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헌재가 워낙 중차대한 사건을 처리하기 때문에 숙고의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제는 숙고의 시간을 넘어 지연의 시간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명심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증거가 명확하고 한 개의 사건”이라며 “온 국민이 다 쳐다봤던 내란의 밤이었기 때문에 헌재는 더 이상 좌고우면할 필요가 없다. 헌재의 명운을 걸고 신속한 파면 선고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는 헌재가 신속한 파면 선고를 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식들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면서 “신속한 선고기일 지정 신청, 사무처장의 국회 출석요구 등 다양한 방식들을 강구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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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연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신속한 파면 선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8일) 오전 자신의 SNS에 “헌재 선고가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지연되며 많은 국민들께서 잠들지 못하고 계시고,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의 혼란상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헌재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심판 변론까지 시작하며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늦추고 있는 것을 어느 국민이 납득하실지 의문”이라면서 “‘대통령 탄핵 최우선 심리’를 말하던 헌재가 다른 사건 심리까지 시작하며 선고를 지연하는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단식 8일째인 오늘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민주당 민형배 의원을 향해 “쾌유를 빈다”며 “간밤에 몰아친 추위에, 광주 당원동지의 비보까지 접하셨을 것을 떠올리니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국정 혼란을 끝내야 한다”며 “국민께서 풍찬노숙하지 않고 마음 편히 잠드실 수 있도록, 더 이상 곡기 끊는 분들, 목숨을 잃는 일이 나오지 않도록 신속한 파면 선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민주당 “헌재, 위기극복 위해 신속히 파면 결정해야”

민주당 박성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로 대한민국 신인도는 추락하고, 수습이 길어질수록 전 세계는 대한민국을 불안하게 바라볼 것”이라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시 파면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8명의 헌법재판관은 대한민국을 살려낼 수 있는 결정권을 즉시 행사해야 한다”면서 “결정이 늦어질수록 회복은 어려워지는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한 신속한 파면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헌재가 워낙 중차대한 사건을 처리하기 때문에 숙고의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제는 숙고의 시간을 넘어 지연의 시간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명심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증거가 명확하고 한 개의 사건”이라며 “온 국민이 다 쳐다봤던 내란의 밤이었기 때문에 헌재는 더 이상 좌고우면할 필요가 없다. 헌재의 명운을 걸고 신속한 파면 선고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는 헌재가 신속한 파면 선고를 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식들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면서 “신속한 선고기일 지정 신청, 사무처장의 국회 출석요구 등 다양한 방식들을 강구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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