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케도니아 클럽 화재 참사에 분노 폭발…수천명 시위 [잇슈 SNS]

입력 2025.03.19 (06:52) 수정 2025.03.19 (06: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가 발생한 남유럽 북마케도니아에서 누적된 부패가 참사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북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의 도심 광장이 수천 명의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이들은 동부 소도시 코차니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책임자 처벌과 부패 척결을 요구하기 위해 시위에 나섰습니다.

북마케도니아에서는 지난 16일 일어난 화재 참사로 60명 가까이 숨지고 150명 넘게 다쳤는데요.

희생자 대부분은 10대와 20대였습니다.

더구나 해당 나이트클럽은 불법적으로 운영 승인을 받은데다,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할 화재 경보 장치나 스프링클러는 없었고, 하나뿐인 비상구마저도 내부에서는 열 수 없는 구조였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에 시민들은 단순 사고가 아니라 부패로 인한 비극이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전·현직 정부 관리들과 나이트클럽 운영진 등 20명 가량이 당국에 체포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마케도니아 클럽 화재 참사에 분노 폭발…수천명 시위 [잇슈 SNS]
    • 입력 2025-03-19 06:52:01
    • 수정2025-03-19 06:55:01
    뉴스광장 1부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가 발생한 남유럽 북마케도니아에서 누적된 부패가 참사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북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의 도심 광장이 수천 명의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이들은 동부 소도시 코차니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책임자 처벌과 부패 척결을 요구하기 위해 시위에 나섰습니다.

북마케도니아에서는 지난 16일 일어난 화재 참사로 60명 가까이 숨지고 150명 넘게 다쳤는데요.

희생자 대부분은 10대와 20대였습니다.

더구나 해당 나이트클럽은 불법적으로 운영 승인을 받은데다,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할 화재 경보 장치나 스프링클러는 없었고, 하나뿐인 비상구마저도 내부에서는 열 수 없는 구조였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에 시민들은 단순 사고가 아니라 부패로 인한 비극이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전·현직 정부 관리들과 나이트클럽 운영진 등 20명 가량이 당국에 체포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