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인데”…잇단 폭설에 ‘눈사태’ 위험!
입력 2025.03.19 (19:06)
수정 2025.03.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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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의 길목, 3월이지만 최근 강원 영동지역은 잇단 폭설로 '눈사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등산로는 물론 도로 주변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눈이 봄철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하얗게 내려앉은 눈꽃은 때아닌 설경을 연출합니다.
폭설은 장관을 만들었지만, 무리한 산행은 금물입니다.
지난해 2월 설악산에서 난 사고입니다.
["오, 산사태 산사태! 오, 굴렀어. 사람 살려야돼, 잠깐만!"]
국립공원사무소 직원이 등산객을 이끌고 하산하던 중 눈사태가 일어나 매몰된 겁니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당시 눈사태 목격자 : "경사면이 갑자기 탁 끊기면서 위로부터 눈이 쏟아져 내려왔고, (직원분이) 천만다행이었다고 하시면서 다시 길을 개척해 나가시는데 (너무 감사했죠.)"]
앞서 2010년 3월 설악산에서는 눈사태로 2명이 목숨을 잃는 등 크고 작은 눈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많은 눈이 쌓인 바위 면이나 골짜기 코스를 피하는 등 눈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기창/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 : "계곡부라든가 넓은 능선 밑에 이제 그런 등산로를 가시게 될 경우에는 일행과 이동 거리를 충분히 두고 이동을 하셔야 되고요."]
고지대 산간 도로의 경우 주변에 최대 1미터 안팎의 눈이 쌓인 상태입니다.
특히 이렇게 경사가 급한 절개지의 경우 쌓인 눈이 한꺼번에 도로에 흘러내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앞서 2014년 미시령과 한계령에서는 도로 경사면에서 눈사태가 잇따라 차들이 최대 13시간 넘게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봄의 길목, 3월이지만 최근 강원 영동지역은 잇단 폭설로 '눈사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등산로는 물론 도로 주변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눈이 봄철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하얗게 내려앉은 눈꽃은 때아닌 설경을 연출합니다.
폭설은 장관을 만들었지만, 무리한 산행은 금물입니다.
지난해 2월 설악산에서 난 사고입니다.
["오, 산사태 산사태! 오, 굴렀어. 사람 살려야돼, 잠깐만!"]
국립공원사무소 직원이 등산객을 이끌고 하산하던 중 눈사태가 일어나 매몰된 겁니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당시 눈사태 목격자 : "경사면이 갑자기 탁 끊기면서 위로부터 눈이 쏟아져 내려왔고, (직원분이) 천만다행이었다고 하시면서 다시 길을 개척해 나가시는데 (너무 감사했죠.)"]
앞서 2010년 3월 설악산에서는 눈사태로 2명이 목숨을 잃는 등 크고 작은 눈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많은 눈이 쌓인 바위 면이나 골짜기 코스를 피하는 등 눈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기창/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 : "계곡부라든가 넓은 능선 밑에 이제 그런 등산로를 가시게 될 경우에는 일행과 이동 거리를 충분히 두고 이동을 하셔야 되고요."]
고지대 산간 도로의 경우 주변에 최대 1미터 안팎의 눈이 쌓인 상태입니다.
특히 이렇게 경사가 급한 절개지의 경우 쌓인 눈이 한꺼번에 도로에 흘러내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앞서 2014년 미시령과 한계령에서는 도로 경사면에서 눈사태가 잇따라 차들이 최대 13시간 넘게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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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9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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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길목, 3월이지만 최근 강원 영동지역은 잇단 폭설로 '눈사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등산로는 물론 도로 주변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눈이 봄철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하얗게 내려앉은 눈꽃은 때아닌 설경을 연출합니다.
폭설은 장관을 만들었지만, 무리한 산행은 금물입니다.
지난해 2월 설악산에서 난 사고입니다.
["오, 산사태 산사태! 오, 굴렀어. 사람 살려야돼, 잠깐만!"]
국립공원사무소 직원이 등산객을 이끌고 하산하던 중 눈사태가 일어나 매몰된 겁니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당시 눈사태 목격자 : "경사면이 갑자기 탁 끊기면서 위로부터 눈이 쏟아져 내려왔고, (직원분이) 천만다행이었다고 하시면서 다시 길을 개척해 나가시는데 (너무 감사했죠.)"]
앞서 2010년 3월 설악산에서는 눈사태로 2명이 목숨을 잃는 등 크고 작은 눈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많은 눈이 쌓인 바위 면이나 골짜기 코스를 피하는 등 눈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기창/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 : "계곡부라든가 넓은 능선 밑에 이제 그런 등산로를 가시게 될 경우에는 일행과 이동 거리를 충분히 두고 이동을 하셔야 되고요."]
고지대 산간 도로의 경우 주변에 최대 1미터 안팎의 눈이 쌓인 상태입니다.
특히 이렇게 경사가 급한 절개지의 경우 쌓인 눈이 한꺼번에 도로에 흘러내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앞서 2014년 미시령과 한계령에서는 도로 경사면에서 눈사태가 잇따라 차들이 최대 13시간 넘게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봄의 길목, 3월이지만 최근 강원 영동지역은 잇단 폭설로 '눈사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등산로는 물론 도로 주변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눈이 봄철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하얗게 내려앉은 눈꽃은 때아닌 설경을 연출합니다.
폭설은 장관을 만들었지만, 무리한 산행은 금물입니다.
지난해 2월 설악산에서 난 사고입니다.
["오, 산사태 산사태! 오, 굴렀어. 사람 살려야돼, 잠깐만!"]
국립공원사무소 직원이 등산객을 이끌고 하산하던 중 눈사태가 일어나 매몰된 겁니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당시 눈사태 목격자 : "경사면이 갑자기 탁 끊기면서 위로부터 눈이 쏟아져 내려왔고, (직원분이) 천만다행이었다고 하시면서 다시 길을 개척해 나가시는데 (너무 감사했죠.)"]
앞서 2010년 3월 설악산에서는 눈사태로 2명이 목숨을 잃는 등 크고 작은 눈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많은 눈이 쌓인 바위 면이나 골짜기 코스를 피하는 등 눈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기창/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 : "계곡부라든가 넓은 능선 밑에 이제 그런 등산로를 가시게 될 경우에는 일행과 이동 거리를 충분히 두고 이동을 하셔야 되고요."]
고지대 산간 도로의 경우 주변에 최대 1미터 안팎의 눈이 쌓인 상태입니다.
특히 이렇게 경사가 급한 절개지의 경우 쌓인 눈이 한꺼번에 도로에 흘러내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앞서 2014년 미시령과 한계령에서는 도로 경사면에서 눈사태가 잇따라 차들이 최대 13시간 넘게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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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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