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봉쇄·체포조 지원’ 경찰 지휘부 재판 오늘 시작
입력 2025.03.20 (01:01)
수정 2025.03.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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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 지휘부에 대한 재판이 오늘(20일)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오늘 오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청장의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이들은 비상계엄 당시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등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1월 8일 구속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조 청장과 김 전 청장 재판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다른 내란 혐의 피고인들과 일단 분리해 진행하되, 향후 내란죄 성립 여부를 따질 때 병합할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혐의로 지난달 28일 불구속기소 된 윤승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과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의 첫 재판도 오늘 진행됩니다.
윤 조정관은 정치인 체포조 편성과 운영에 가담한 혐의를, 목 전 대장은 국회 출입 통제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오늘 오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청장의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이들은 비상계엄 당시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등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1월 8일 구속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조 청장과 김 전 청장 재판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다른 내란 혐의 피고인들과 일단 분리해 진행하되, 향후 내란죄 성립 여부를 따질 때 병합할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혐의로 지난달 28일 불구속기소 된 윤승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과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의 첫 재판도 오늘 진행됩니다.
윤 조정관은 정치인 체포조 편성과 운영에 가담한 혐의를, 목 전 대장은 국회 출입 통제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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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봉쇄·체포조 지원’ 경찰 지휘부 재판 오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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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0 01:01:05
- 수정2025-03-20 09:13:49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 지휘부에 대한 재판이 오늘(20일)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오늘 오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청장의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이들은 비상계엄 당시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등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1월 8일 구속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조 청장과 김 전 청장 재판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다른 내란 혐의 피고인들과 일단 분리해 진행하되, 향후 내란죄 성립 여부를 따질 때 병합할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혐의로 지난달 28일 불구속기소 된 윤승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과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의 첫 재판도 오늘 진행됩니다.
윤 조정관은 정치인 체포조 편성과 운영에 가담한 혐의를, 목 전 대장은 국회 출입 통제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오늘 오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청장의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이들은 비상계엄 당시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등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1월 8일 구속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조 청장과 김 전 청장 재판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다른 내란 혐의 피고인들과 일단 분리해 진행하되, 향후 내란죄 성립 여부를 따질 때 병합할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혐의로 지난달 28일 불구속기소 된 윤승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과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의 첫 재판도 오늘 진행됩니다.
윤 조정관은 정치인 체포조 편성과 운영에 가담한 혐의를, 목 전 대장은 국회 출입 통제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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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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