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전통 투우 NO, ‘비폭력 투우’만 허용” [잇슈 SNS]

입력 2025.03.20 (06:51) 수정 2025.03.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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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수백 년 동안 이어진 전통 방식의 투우를 금지하기로 한 멕시코시티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투우장이 있는 곳이자, 관련 산업 매출액만 연간 5천억 원에 이르는 도시, 바로 멕시코시티인데요.

최근 멕시코시티 의회에서 전통 방식의 투우를 금지하고 일명 '비폭력, 무혈' 투우만 허용하는 법안이 압도적인 찬성표와 함께 가결됐습니다.

'비폭력 투우'는 동물 학대와 잔혹성 논란으로 투우 퇴출 논의가 고조된 가운데 나온 절충안인데요.

이번 법안 통과로 투우 경기 시간은 한 회당 15분으로 제한되며, 투우사는 망토만 사용해서 소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고 단순히 힘만 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기존 투우 팬과 관련 단체들은 "유서 깊은 전통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다" "과도한 권리 침해"라며 반발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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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시티, “전통 투우 NO, ‘비폭력 투우’만 허용” [잇슈 SNS]
    • 입력 2025-03-20 06:50:59
    • 수정2025-03-20 06: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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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수백 년 동안 이어진 전통 방식의 투우를 금지하기로 한 멕시코시티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투우장이 있는 곳이자, 관련 산업 매출액만 연간 5천억 원에 이르는 도시, 바로 멕시코시티인데요.

최근 멕시코시티 의회에서 전통 방식의 투우를 금지하고 일명 '비폭력, 무혈' 투우만 허용하는 법안이 압도적인 찬성표와 함께 가결됐습니다.

'비폭력 투우'는 동물 학대와 잔혹성 논란으로 투우 퇴출 논의가 고조된 가운데 나온 절충안인데요.

이번 법안 통과로 투우 경기 시간은 한 회당 15분으로 제한되며, 투우사는 망토만 사용해서 소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고 단순히 힘만 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기존 투우 팬과 관련 단체들은 "유서 깊은 전통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다" "과도한 권리 침해"라며 반발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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