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라면값 오른다…다음달 평균 7.5% 인상

입력 2025.03.20 (09:37) 수정 2025.03.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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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다음 달부터 라면류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뚜기는 "다음 달 1일부터 라면 제품 27개 가운데 16개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린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만입니다.

진라면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르고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이 됩니다.

짜슐랭은 976원에서 1천56원으로, 진라면 용기는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인상률은 진라면과 진라면 용기면이 각각 10.3%, 9.1%고 오동통면과 짜슐랭은 각각 4.5%, 8.2%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팜유 등 수입 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의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인건비 역시 높아졌다"며 "원가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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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 라면값 오른다…다음달 평균 7.5% 인상
    • 입력 2025-03-20 09:37:50
    • 수정2025-03-20 09:38:13
    경제
오뚜기가 다음 달부터 라면류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뚜기는 "다음 달 1일부터 라면 제품 27개 가운데 16개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린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만입니다.

진라면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르고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이 됩니다.

짜슐랭은 976원에서 1천56원으로, 진라면 용기는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인상률은 진라면과 진라면 용기면이 각각 10.3%, 9.1%고 오동통면과 짜슐랭은 각각 4.5%, 8.2%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팜유 등 수입 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의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인건비 역시 높아졌다"며 "원가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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