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탄핵 집회에서 공짜 떡볶이”…타이완 배우 발언 논란 [이슈클릭]

입력 2025.03.20 (18:11) 수정 2025.03.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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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걸그룹 출신 배우 황차오신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에 놀러 온 이 배우, 개인 SNS 계정에 탄핵집회 관련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황 씨는 떡볶이와 핫도그 등 집회장 푸드트럭에서 받은 음식 사진들을 공유했는데요.

"온갖 먹을거리가 있는데 모두 공짜다", "먹고 난 쓰레기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치우더라"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제는 한국의 집회 현장을 "초대형 야유회"라고 비유한 건데요.

한국의 정치 상황을 너무 가볍게 여긴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황 씨는 "타이완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라 특별하게 느낀 것"이라며, "외국인으로서 한국 정치에 대한 입장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도심 속 일상이 된 탄핵 찬반 집회, 실제로 요즘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겐 관광거리가 되고 있다죠.

K팝과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투어 대상으로 전락한 현실이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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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0 18:11:14
    • 수정2025-03-20 18: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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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걸그룹 출신 배우 황차오신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에 놀러 온 이 배우, 개인 SNS 계정에 탄핵집회 관련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황 씨는 떡볶이와 핫도그 등 집회장 푸드트럭에서 받은 음식 사진들을 공유했는데요.

"온갖 먹을거리가 있는데 모두 공짜다", "먹고 난 쓰레기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치우더라"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제는 한국의 집회 현장을 "초대형 야유회"라고 비유한 건데요.

한국의 정치 상황을 너무 가볍게 여긴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황 씨는 "타이완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라 특별하게 느낀 것"이라며, "외국인으로서 한국 정치에 대한 입장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도심 속 일상이 된 탄핵 찬반 집회, 실제로 요즘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겐 관광거리가 되고 있다죠.

K팝과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투어 대상으로 전락한 현실이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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