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이구 러 국가안보회의 서기, 북한 도착…김정은과 만날 예정”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쇼이구 서기는 오늘(21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방북 기간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쇼이구 서기의 방북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여 만으로, 지난 방북 직후에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이번 방북 기간 김 위원장의 방러 일정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북한을 찾아 최선희 북한 외무상, 김정규 북한 외무성 부상 등과 회담하며 '최고위급 접촉'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