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활동 잠정 중단”…어도어 “일방적 선언”
입력 2025.03.25 (06:53)
수정 2025.03.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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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룹 뉴진스가 새 팀명으로는 '독자적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법원이 결정을 내린 가운데, 멤버들이 해외 공연 과정에서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자신들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했는데, 소속사는 일방적인 선언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70여 일 만에 무대에 오른 다섯 멤버들, 새로운 활동명으로 잡았던 첫 일정이지만, '독자 활동 금지'라는 법원의 결정 속에 개개인의 이름으로 자신들을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공연 직후 나온 멤버들의 깜짝 발표.
멤버들은 자신들이 믿는 가치와 서로를 지키기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혜인/뉴진스 멤버 : "저희에게 이건 저희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고, 그래야만 더 단단해져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믿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이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법원의 '독자 활동 금지' 결정 다음 날 가진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한국이 자신들을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어도어와의 재결합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인 어도어는 반발했습니다.
법원 결정에도 뉴진스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 활동 중단 선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또, 전속계약의 유효함을 강조하며 멤버들에게 논의의 자리로 나오라고 요청했습니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강 대 강 대립 속에 다음 달 3일, 전속계약의 효력을 가릴 본 소송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화면제공:어도어/그래픽:김지훈 채상우/화면출처:유튜브 tak jai·ylshiu
그룹 뉴진스가 새 팀명으로는 '독자적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법원이 결정을 내린 가운데, 멤버들이 해외 공연 과정에서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자신들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했는데, 소속사는 일방적인 선언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70여 일 만에 무대에 오른 다섯 멤버들, 새로운 활동명으로 잡았던 첫 일정이지만, '독자 활동 금지'라는 법원의 결정 속에 개개인의 이름으로 자신들을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공연 직후 나온 멤버들의 깜짝 발표.
멤버들은 자신들이 믿는 가치와 서로를 지키기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혜인/뉴진스 멤버 : "저희에게 이건 저희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고, 그래야만 더 단단해져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믿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이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법원의 '독자 활동 금지' 결정 다음 날 가진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한국이 자신들을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어도어와의 재결합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인 어도어는 반발했습니다.
법원 결정에도 뉴진스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 활동 중단 선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또, 전속계약의 유효함을 강조하며 멤버들에게 논의의 자리로 나오라고 요청했습니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강 대 강 대립 속에 다음 달 3일, 전속계약의 효력을 가릴 본 소송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화면제공:어도어/그래픽:김지훈 채상우/화면출처:유튜브 tak jai·ylsh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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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활동 잠정 중단”…어도어 “일방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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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5 1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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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새 팀명으로는 '독자적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법원이 결정을 내린 가운데, 멤버들이 해외 공연 과정에서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자신들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했는데, 소속사는 일방적인 선언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70여 일 만에 무대에 오른 다섯 멤버들, 새로운 활동명으로 잡았던 첫 일정이지만, '독자 활동 금지'라는 법원의 결정 속에 개개인의 이름으로 자신들을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공연 직후 나온 멤버들의 깜짝 발표.
멤버들은 자신들이 믿는 가치와 서로를 지키기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혜인/뉴진스 멤버 : "저희에게 이건 저희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고, 그래야만 더 단단해져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믿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이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법원의 '독자 활동 금지' 결정 다음 날 가진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한국이 자신들을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어도어와의 재결합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인 어도어는 반발했습니다.
법원 결정에도 뉴진스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 활동 중단 선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또, 전속계약의 유효함을 강조하며 멤버들에게 논의의 자리로 나오라고 요청했습니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강 대 강 대립 속에 다음 달 3일, 전속계약의 효력을 가릴 본 소송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화면제공:어도어/그래픽:김지훈 채상우/화면출처:유튜브 tak jai·ylshiu
그룹 뉴진스가 새 팀명으로는 '독자적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법원이 결정을 내린 가운데, 멤버들이 해외 공연 과정에서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자신들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했는데, 소속사는 일방적인 선언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70여 일 만에 무대에 오른 다섯 멤버들, 새로운 활동명으로 잡았던 첫 일정이지만, '독자 활동 금지'라는 법원의 결정 속에 개개인의 이름으로 자신들을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공연 직후 나온 멤버들의 깜짝 발표.
멤버들은 자신들이 믿는 가치와 서로를 지키기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혜인/뉴진스 멤버 : "저희에게 이건 저희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고, 그래야만 더 단단해져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믿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이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법원의 '독자 활동 금지' 결정 다음 날 가진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한국이 자신들을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어도어와의 재결합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인 어도어는 반발했습니다.
법원 결정에도 뉴진스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 활동 중단 선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또, 전속계약의 유효함을 강조하며 멤버들에게 논의의 자리로 나오라고 요청했습니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강 대 강 대립 속에 다음 달 3일, 전속계약의 효력을 가릴 본 소송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화면제공:어도어/그래픽:김지훈 채상우/화면출처:유튜브 tak jai·ylsh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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