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오폭 피해 포천시, 근본 대책 요구…백영현 시장 대담

입력 2025.03.27 (21:52) 수정 2025.03.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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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인 오늘은 공군 오폭 사고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포천시의 백영현 시장과 함께합니다.

시장님 이번 오폭 사고로 인한 피해가 1차적인 피해가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인명 그리고 재산 피해 상황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

[답변]

지난 3월 6일 군사훈련 도중에 공군이 실탄 8발을 마을을 향해 폭격하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 발생을 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역에 있는 주민 약 40명 그리고 군인이 26명, 66명이 인명피해가 발생이 돼서 그중에서 다 치료받고 퇴원을 하고 아직도 6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에 있는 부분이 있고 또 특히 재산상 피해에 대해서는 가옥이나 상가 이런 건축물이 약 200채가 훼손이 됐고 또 주택이 차량이 16대가 훼손된 사고가 생겼습니다.

[앵커]

피해 주민들의 정신적 고통도 작지 않습니다.

집단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계신데 어떤 상황입니까?

[답변]

예, 지역 주민 대부분이 또 어르신들이십니다.

연로하신 분들인데 불면에 시달린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에도 벌떡벌떡 일어난다는 그런 부분을 호소하는 부분이 많은데 그리고 또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그중에서는 몇 학생들이 아마 이렇게 아주 심리적인 치료를 요할 정도의 어떤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다행히 포천에 있는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또 어떤 전문적인 심리 치료사를 전담 배치해서 심리 치료해 주는 그런 피해에 대해서 그렇게 또 치료해 주는 부분도 지금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주에는 오폭 사고를 규탄하는 포천시민들의 대규모 집회 궐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포천시민들의 핵심적인 요구 사항은 뭔가요?

[답변]

지난 75년을 반복적으로 이렇게 피해가 있을 때마다 많은 분들이 생업을 제치고 또 현장에 나가서 때로는 아주 사격이 되는 부분에 가서 아주 시위를 하고 이랬던 부분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런 사고랑 다른 거죠.

예를 들어 이전까지의 사고는 도비탄이 발생을 한다든가 불발탄으로 인한 사고 또 소음으로 인한 사고 이런 것들이었는데 이번만큼은 어떻게 정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민가를 향해 폭격하는 사고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만큼은 지난번에 외침은 그런 주민들의 외침과는 달리 아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

그리고 직접 피해 입은 주민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보상과 복구가 돼야 되고 원인 조사가 돼야 되겠지만 포천시 전체에 대한 이미지 추락이 된 게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이런 일 때문에 포천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 기회 발전 특구 또 특히 GTX g노선 지정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현장에서 많이 나왔었던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이번 대책이 단순한 피해 복구나 보상에 그쳐서는 안 된다.

그래서 포천시가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강하게 요청하고 계신 거죠?

[답변]

네 네 그렇습니다.

이 피해 발전 특구는 단지 단순히 이번 피해에 대해서 특별한 보상을 요청하면서 저희가 주민들이 외치는 게 아니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서 2년 동안 준비를 해온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서 포천에는 드론 작전사령부가 설립이 돼서 드론과 관련되는 지금 정책들을 많이 펼쳐 나가고 있는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제 앞으로의 전쟁에서의 게임 체인저는 드론이 될 것이라고 전부들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우리 포천에 기회 발전 특구를 선정을 해서 그런 드론 관련되는 그런 제품들을 생산을 하고 이것을 폭파 시험이라든가 시험할 때가 또 있어야 됩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 기왕에 지금 설치돼서 운영 중인 그런 사격장에서 테스트베드로 활용을 하자.

그리고 인근에 또 이런 교육 훈련 인증센터를 만들어서 정말 국가 산업 국가 드론 산업에도 기여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 기회에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요청을 하는 겁니다.

[앵커]

오늘 뉴스인 백영현 포천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시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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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인] 오폭 피해 포천시, 근본 대책 요구…백영현 시장 대담
    • 입력 2025-03-27 21:52:54
    • 수정2025-03-28 08:29:27
    뉴스9(경인)
[앵커]

뉴스인 오늘은 공군 오폭 사고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포천시의 백영현 시장과 함께합니다.

시장님 이번 오폭 사고로 인한 피해가 1차적인 피해가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인명 그리고 재산 피해 상황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

[답변]

지난 3월 6일 군사훈련 도중에 공군이 실탄 8발을 마을을 향해 폭격하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 발생을 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역에 있는 주민 약 40명 그리고 군인이 26명, 66명이 인명피해가 발생이 돼서 그중에서 다 치료받고 퇴원을 하고 아직도 6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에 있는 부분이 있고 또 특히 재산상 피해에 대해서는 가옥이나 상가 이런 건축물이 약 200채가 훼손이 됐고 또 주택이 차량이 16대가 훼손된 사고가 생겼습니다.

[앵커]

피해 주민들의 정신적 고통도 작지 않습니다.

집단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계신데 어떤 상황입니까?

[답변]

예, 지역 주민 대부분이 또 어르신들이십니다.

연로하신 분들인데 불면에 시달린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에도 벌떡벌떡 일어난다는 그런 부분을 호소하는 부분이 많은데 그리고 또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그중에서는 몇 학생들이 아마 이렇게 아주 심리적인 치료를 요할 정도의 어떤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다행히 포천에 있는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또 어떤 전문적인 심리 치료사를 전담 배치해서 심리 치료해 주는 그런 피해에 대해서 그렇게 또 치료해 주는 부분도 지금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주에는 오폭 사고를 규탄하는 포천시민들의 대규모 집회 궐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포천시민들의 핵심적인 요구 사항은 뭔가요?

[답변]

지난 75년을 반복적으로 이렇게 피해가 있을 때마다 많은 분들이 생업을 제치고 또 현장에 나가서 때로는 아주 사격이 되는 부분에 가서 아주 시위를 하고 이랬던 부분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런 사고랑 다른 거죠.

예를 들어 이전까지의 사고는 도비탄이 발생을 한다든가 불발탄으로 인한 사고 또 소음으로 인한 사고 이런 것들이었는데 이번만큼은 어떻게 정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민가를 향해 폭격하는 사고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만큼은 지난번에 외침은 그런 주민들의 외침과는 달리 아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

그리고 직접 피해 입은 주민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보상과 복구가 돼야 되고 원인 조사가 돼야 되겠지만 포천시 전체에 대한 이미지 추락이 된 게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이런 일 때문에 포천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 기회 발전 특구 또 특히 GTX g노선 지정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현장에서 많이 나왔었던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이번 대책이 단순한 피해 복구나 보상에 그쳐서는 안 된다.

그래서 포천시가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강하게 요청하고 계신 거죠?

[답변]

네 네 그렇습니다.

이 피해 발전 특구는 단지 단순히 이번 피해에 대해서 특별한 보상을 요청하면서 저희가 주민들이 외치는 게 아니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서 2년 동안 준비를 해온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서 포천에는 드론 작전사령부가 설립이 돼서 드론과 관련되는 지금 정책들을 많이 펼쳐 나가고 있는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제 앞으로의 전쟁에서의 게임 체인저는 드론이 될 것이라고 전부들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우리 포천에 기회 발전 특구를 선정을 해서 그런 드론 관련되는 그런 제품들을 생산을 하고 이것을 폭파 시험이라든가 시험할 때가 또 있어야 됩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 기왕에 지금 설치돼서 운영 중인 그런 사격장에서 테스트베드로 활용을 하자.

그리고 인근에 또 이런 교육 훈련 인증센터를 만들어서 정말 국가 산업 국가 드론 산업에도 기여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 기회에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요청을 하는 겁니다.

[앵커]

오늘 뉴스인 백영현 포천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시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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