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뉴스] 이정후 멀티 히트…프로야구 초반 성적은?

입력 2025.03.31 (12:34) 수정 2025.03.3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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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올시즌 첫 멀티 히트를 몰아치며, 타율 3할로 올라섰습니다.

프로야구에서는 우승 후보 KIA가 예상보다 주춤한가운데 한화가 뛰는 야구를 앞세워 달라진 팀 컬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포츠취재부 한성윤 기자와 함께합니다.

이정후 선수 시즌을 앞두고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안타 2개를 기록했군요?

[기자]

시범 경기 기간에 잠을 잘못자서, 몇경기 결장했구요 정밀 검진까지 받아서,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개막 3연전에서 경기를 치를 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정후 선수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3번째 타석부터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2사 2루에서 3구째 바깥쪽 커터를 밀어 쳐 좌익수 쪽 깊숙한 1타점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올 시즌 첫 장타이자 2경기 연속 타점입니다.

팀이 5-3으로 앞선 8회에도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다소 행운이 따른 안타였는데요.

올 시즌 첫 번째 멀티히트입니다.

이정후 선수가 개막전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고 어제는 안타 한개, 오늘은 안타 2개를 기록하면서 성적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10타수 3안타로 타율 3할로 올라섰는데, 중요한 건 이정후 선수의 안타나 볼넷이 팀 승리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정후가 3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샌프란시스코는 개막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앵커]

프로야구가 개막 이후 8경기를 치뤘는데, 기아가 생각보다 부진한 점이 의외인데요?

[기자]

기아는 지난해 우승팀이고 전력이 더욱 좋아졌기 때문에 절대 1강으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까 생각지도 못한 약점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일단 이번주가 상반기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기아는 8경기에서 3승 5패를 기록해, 공동 7위로 밀려나 있습니다.

기아는 간판 스타 김도영 선수가 개막전부터 부상을 당했는데요.

공수에서 기아를 이끄는 김도영의 공백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비의 핵심인 박찬호 선수까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내야에 큰 구멍이 생겼습니다.

또한 믿었던 중간 계투진의 부진 역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인데요.

최강으로 평가되었던 구원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4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건 외국인 타자 위즈덤이 기대만큼 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88개를 친 강타자인데, 3경기 연속 홈런을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활약했던 소크라테스의 존재를 잊을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번주 2위인 삼성, 1위인 엘지와 6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기아는 삼성과 엘지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삼성에게는 12승 4패 엘지에게는 13승 3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의 천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달라진 올시즌의 현주소를 확인하게 될지, 기아에게는 이번주가 가장 중요한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올시즌 새로운 구장과 함께 제 2의 도약을 선언한 한화 일단 팀 칼라가 바뀌고 있다구요?

[기자]

한화의 뛰는 야구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화는 오랫동안 도루와 인연이 없던 팀인데 활발한 주루 플레이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는 올시즌 10개의 도루를 기록해서, 10개 구단 가운데 도루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2개의 도루를 시도해 10개를 성공시켰는데, 도루 시도 자체가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이런 모습을 과거 한화와는 다른데요.

한화는 팀 도루에서 최근 2년 연속 9위를 기록한 팀입니다.

뛰는 야구와는 거리가 멀었던 팀이구요.

실제 한화는 80년대 빙그레 시절부터 단 한번도 도루왕을 배출한 적이 없을 정도로 도루와 인연이 없었습니다.

올시즌 도루왕 출신 심우준을 영입했구요.

뛰는 야구를 추구하는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화는 지난 2018년을 마지막으로 가을 야구에 진출한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가을 야구에 갔던 2018년에 한화는 도루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올시즌 투수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화 뛰는 야구를 앞세워 가을 야구에 진출했던 2018년처럼 다시 한번 도루를 통해 가을 야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경기 도중 구장 구조물이 추락해 관중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죠?

[기자]

NC의 홈구장인 창원 구장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창원 구장은 2019년에 만든 신구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믿기지 않는 사고입니다.

지난 토요일 경기 도중 구장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 3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한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서 수술한 뒤 중환자실에 있는 상황입니다.

주말에 야구를 보러 갔다가 관중이 사고를 당했다는 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 중 낙하해 관객을 덮친 구조물은 알루미늄으로 된 외장 마감 자재인데, 길이가 2.6미터가 되는 구조물입니다.

이 사고의 영향으로 일요일 경기가 취소되었고 내일부터 열리는 3연전은 무관중 경기로 펼쳐집니다.

경기장을 관리하는 창원시의 책임이 가장 크고 NC구단 역시 이번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구요.

다른 구장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한성윤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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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31 12:34:50
    • 수정2025-03-31 13: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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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올시즌 첫 멀티 히트를 몰아치며, 타율 3할로 올라섰습니다.

프로야구에서는 우승 후보 KIA가 예상보다 주춤한가운데 한화가 뛰는 야구를 앞세워 달라진 팀 컬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포츠취재부 한성윤 기자와 함께합니다.

이정후 선수 시즌을 앞두고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안타 2개를 기록했군요?

[기자]

시범 경기 기간에 잠을 잘못자서, 몇경기 결장했구요 정밀 검진까지 받아서,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개막 3연전에서 경기를 치를 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정후 선수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3번째 타석부터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2사 2루에서 3구째 바깥쪽 커터를 밀어 쳐 좌익수 쪽 깊숙한 1타점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올 시즌 첫 장타이자 2경기 연속 타점입니다.

팀이 5-3으로 앞선 8회에도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다소 행운이 따른 안타였는데요.

올 시즌 첫 번째 멀티히트입니다.

이정후 선수가 개막전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고 어제는 안타 한개, 오늘은 안타 2개를 기록하면서 성적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10타수 3안타로 타율 3할로 올라섰는데, 중요한 건 이정후 선수의 안타나 볼넷이 팀 승리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정후가 3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샌프란시스코는 개막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앵커]

프로야구가 개막 이후 8경기를 치뤘는데, 기아가 생각보다 부진한 점이 의외인데요?

[기자]

기아는 지난해 우승팀이고 전력이 더욱 좋아졌기 때문에 절대 1강으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까 생각지도 못한 약점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일단 이번주가 상반기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기아는 8경기에서 3승 5패를 기록해, 공동 7위로 밀려나 있습니다.

기아는 간판 스타 김도영 선수가 개막전부터 부상을 당했는데요.

공수에서 기아를 이끄는 김도영의 공백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비의 핵심인 박찬호 선수까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내야에 큰 구멍이 생겼습니다.

또한 믿었던 중간 계투진의 부진 역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인데요.

최강으로 평가되었던 구원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4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건 외국인 타자 위즈덤이 기대만큼 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88개를 친 강타자인데, 3경기 연속 홈런을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활약했던 소크라테스의 존재를 잊을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번주 2위인 삼성, 1위인 엘지와 6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기아는 삼성과 엘지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삼성에게는 12승 4패 엘지에게는 13승 3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의 천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달라진 올시즌의 현주소를 확인하게 될지, 기아에게는 이번주가 가장 중요한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올시즌 새로운 구장과 함께 제 2의 도약을 선언한 한화 일단 팀 칼라가 바뀌고 있다구요?

[기자]

한화의 뛰는 야구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화는 오랫동안 도루와 인연이 없던 팀인데 활발한 주루 플레이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는 올시즌 10개의 도루를 기록해서, 10개 구단 가운데 도루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2개의 도루를 시도해 10개를 성공시켰는데, 도루 시도 자체가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이런 모습을 과거 한화와는 다른데요.

한화는 팀 도루에서 최근 2년 연속 9위를 기록한 팀입니다.

뛰는 야구와는 거리가 멀었던 팀이구요.

실제 한화는 80년대 빙그레 시절부터 단 한번도 도루왕을 배출한 적이 없을 정도로 도루와 인연이 없었습니다.

올시즌 도루왕 출신 심우준을 영입했구요.

뛰는 야구를 추구하는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화는 지난 2018년을 마지막으로 가을 야구에 진출한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가을 야구에 갔던 2018년에 한화는 도루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올시즌 투수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화 뛰는 야구를 앞세워 가을 야구에 진출했던 2018년처럼 다시 한번 도루를 통해 가을 야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경기 도중 구장 구조물이 추락해 관중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죠?

[기자]

NC의 홈구장인 창원 구장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창원 구장은 2019년에 만든 신구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믿기지 않는 사고입니다.

지난 토요일 경기 도중 구장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 3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한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서 수술한 뒤 중환자실에 있는 상황입니다.

주말에 야구를 보러 갔다가 관중이 사고를 당했다는 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 중 낙하해 관객을 덮친 구조물은 알루미늄으로 된 외장 마감 자재인데, 길이가 2.6미터가 되는 구조물입니다.

이 사고의 영향으로 일요일 경기가 취소되었고 내일부터 열리는 3연전은 무관중 경기로 펼쳐집니다.

경기장을 관리하는 창원시의 책임이 가장 크고 NC구단 역시 이번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구요.

다른 구장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한성윤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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