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동물학대 논란 없어질까? 과학자들이 개발한 푸아그라는?

입력 2025.04.01 (15:31) 수정 2025.04.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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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뉴욕타임스가 전한 소식입니다.

물리학자들이 강제로 먹이지 않고 푸아그라를 만들었다는 내용의 기사인데요.

푸아그라는 대표적인 진미로 꼽히지만, 이를 만들기 위해 거위에게 필요한 양보다 많은 곡물을 강제로 먹여야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거위의 간에 지방이 저장돼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독일 막스 플랑크 고분자 연구소의 토마스 빌기스 박사팀은 오리와 거위 등이 정상적으로 먹고도 푸아그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을 고안했다고 밝혔는데요.

효소를 이용해 지방을 분해하고, 일반 간과 처리된 지방의 혼합물을 갈고 살짝 가열해 푸아그라처럼 만든다는 겁니다.

빌기스 박사는 100% 똑같지는 않더라도 매우 유사하다고 말하면서 차이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맛이 비슷하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자신이 만들어낸 건 '채식도, 비건도 아니'지만 적어도 '동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이 같은 방식으로 푸아그라를 생산하고 소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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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1 15:31:27
    • 수정2025-04-01 15:43:08
    월드24
다음은 뉴욕타임스가 전한 소식입니다.

물리학자들이 강제로 먹이지 않고 푸아그라를 만들었다는 내용의 기사인데요.

푸아그라는 대표적인 진미로 꼽히지만, 이를 만들기 위해 거위에게 필요한 양보다 많은 곡물을 강제로 먹여야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거위의 간에 지방이 저장돼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독일 막스 플랑크 고분자 연구소의 토마스 빌기스 박사팀은 오리와 거위 등이 정상적으로 먹고도 푸아그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을 고안했다고 밝혔는데요.

효소를 이용해 지방을 분해하고, 일반 간과 처리된 지방의 혼합물을 갈고 살짝 가열해 푸아그라처럼 만든다는 겁니다.

빌기스 박사는 100% 똑같지는 않더라도 매우 유사하다고 말하면서 차이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맛이 비슷하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자신이 만들어낸 건 '채식도, 비건도 아니'지만 적어도 '동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이 같은 방식으로 푸아그라를 생산하고 소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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