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주년 추념식 어떻게 열리나?
입력 2025.04.01 (19:12)
수정 2025.04.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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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77주년 4·3 추념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탄핵 정국과 맞물려 중앙 정치권 인사들의 참석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가운데,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 4·3이 50주년을 맞은 해 제주 섬 곳곳에서 모은 돌멩이로 쌓아 올린 4·3 해원방사탑.
2000년 4·3 특별법 제정 이후 해마다 열린 해원방사탑제가 올해도 봉행됐습니다.
나라가 어지럽지만 4·3의 완전한 해결과 진상규명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겠다며 4·3 영령들에게 제를 올렸습니다.
[김용범/4·3 도민연대 자문위원 : "영령이시어, 크게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오로지 완전한 4·3 해결의 길임을 굳게 다짐 하나이다."]
탄핵 정국 속에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77주년 4·3 추념식.
정부 대표로는 한덕수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참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장의 참석 가능성도 높습니다.
다만 추념식 전날과 당일 국회 본회의가 잇따라 열리는 데다, 추념식 다음 날에는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잡히면서 중앙 정치권의 참석 여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김창범/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 "부당한 국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되신 분들을 위한 추모의 자리기 때문에 이념을 초월해서 다 화합하는 마음으로 (거행되길 바랍니다.)"]
한편, 이번 추념식은 4·3 평화공원에서 오전 9시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본행사가 열립니다.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리는데, 다만 추념식 현장에서는 사이렌에 대한 유족들의 트라우마를 고려해 예년과 다르게 평화의 종이 울립니다.
[김인영/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 : "(제주 4·3)이 7년 7개월간 이뤄진 거잖아요. 7년의 의미를 담아서 해원의 의미를 담고 해서, 1분간 7번의 종이 울리게 됩니다."]
또 추념식 현장에는 행방불명자 유가족 확인을 위한 DNA 채혈 부스가 확대 운영되고, 4·3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전시도 마련됩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제77주년 4·3 추념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탄핵 정국과 맞물려 중앙 정치권 인사들의 참석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가운데,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 4·3이 50주년을 맞은 해 제주 섬 곳곳에서 모은 돌멩이로 쌓아 올린 4·3 해원방사탑.
2000년 4·3 특별법 제정 이후 해마다 열린 해원방사탑제가 올해도 봉행됐습니다.
나라가 어지럽지만 4·3의 완전한 해결과 진상규명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겠다며 4·3 영령들에게 제를 올렸습니다.
[김용범/4·3 도민연대 자문위원 : "영령이시어, 크게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오로지 완전한 4·3 해결의 길임을 굳게 다짐 하나이다."]
탄핵 정국 속에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77주년 4·3 추념식.
정부 대표로는 한덕수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참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장의 참석 가능성도 높습니다.
다만 추념식 전날과 당일 국회 본회의가 잇따라 열리는 데다, 추념식 다음 날에는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잡히면서 중앙 정치권의 참석 여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김창범/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 "부당한 국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되신 분들을 위한 추모의 자리기 때문에 이념을 초월해서 다 화합하는 마음으로 (거행되길 바랍니다.)"]
한편, 이번 추념식은 4·3 평화공원에서 오전 9시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본행사가 열립니다.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리는데, 다만 추념식 현장에서는 사이렌에 대한 유족들의 트라우마를 고려해 예년과 다르게 평화의 종이 울립니다.
[김인영/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 : "(제주 4·3)이 7년 7개월간 이뤄진 거잖아요. 7년의 의미를 담아서 해원의 의미를 담고 해서, 1분간 7번의 종이 울리게 됩니다."]
또 추념식 현장에는 행방불명자 유가족 확인을 위한 DNA 채혈 부스가 확대 운영되고, 4·3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전시도 마련됩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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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주년 4·3 추념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탄핵 정국과 맞물려 중앙 정치권 인사들의 참석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가운데,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 4·3이 50주년을 맞은 해 제주 섬 곳곳에서 모은 돌멩이로 쌓아 올린 4·3 해원방사탑.
2000년 4·3 특별법 제정 이후 해마다 열린 해원방사탑제가 올해도 봉행됐습니다.
나라가 어지럽지만 4·3의 완전한 해결과 진상규명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겠다며 4·3 영령들에게 제를 올렸습니다.
[김용범/4·3 도민연대 자문위원 : "영령이시어, 크게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오로지 완전한 4·3 해결의 길임을 굳게 다짐 하나이다."]
탄핵 정국 속에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77주년 4·3 추념식.
정부 대표로는 한덕수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참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장의 참석 가능성도 높습니다.
다만 추념식 전날과 당일 국회 본회의가 잇따라 열리는 데다, 추념식 다음 날에는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잡히면서 중앙 정치권의 참석 여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김창범/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 "부당한 국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되신 분들을 위한 추모의 자리기 때문에 이념을 초월해서 다 화합하는 마음으로 (거행되길 바랍니다.)"]
한편, 이번 추념식은 4·3 평화공원에서 오전 9시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본행사가 열립니다.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리는데, 다만 추념식 현장에서는 사이렌에 대한 유족들의 트라우마를 고려해 예년과 다르게 평화의 종이 울립니다.
[김인영/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 : "(제주 4·3)이 7년 7개월간 이뤄진 거잖아요. 7년의 의미를 담아서 해원의 의미를 담고 해서, 1분간 7번의 종이 울리게 됩니다."]
또 추념식 현장에는 행방불명자 유가족 확인을 위한 DNA 채혈 부스가 확대 운영되고, 4·3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전시도 마련됩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제77주년 4·3 추념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탄핵 정국과 맞물려 중앙 정치권 인사들의 참석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가운데,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 4·3이 50주년을 맞은 해 제주 섬 곳곳에서 모은 돌멩이로 쌓아 올린 4·3 해원방사탑.
2000년 4·3 특별법 제정 이후 해마다 열린 해원방사탑제가 올해도 봉행됐습니다.
나라가 어지럽지만 4·3의 완전한 해결과 진상규명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겠다며 4·3 영령들에게 제를 올렸습니다.
[김용범/4·3 도민연대 자문위원 : "영령이시어, 크게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오로지 완전한 4·3 해결의 길임을 굳게 다짐 하나이다."]
탄핵 정국 속에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77주년 4·3 추념식.
정부 대표로는 한덕수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참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장의 참석 가능성도 높습니다.
다만 추념식 전날과 당일 국회 본회의가 잇따라 열리는 데다, 추념식 다음 날에는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잡히면서 중앙 정치권의 참석 여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김창범/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 "부당한 국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되신 분들을 위한 추모의 자리기 때문에 이념을 초월해서 다 화합하는 마음으로 (거행되길 바랍니다.)"]
한편, 이번 추념식은 4·3 평화공원에서 오전 9시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본행사가 열립니다.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리는데, 다만 추념식 현장에서는 사이렌에 대한 유족들의 트라우마를 고려해 예년과 다르게 평화의 종이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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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념식 현장에는 행방불명자 유가족 확인을 위한 DNA 채혈 부스가 확대 운영되고, 4·3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전시도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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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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