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관세 대상 업종에 대한 긴급 지원책 마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대응해 자동차 등 관세 영향을 받는 업종과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지시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오늘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열고 미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말하고, 통상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덕근 산통상자원부 장관에게는 기업들과 함께 오늘 발표된 상호관세의 상세 내용과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지금부터 본격적인 협상의 장이 열리는 만큼 대미협상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