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환호 vs 탄식…이 시각 한남동 관저 앞

입력 2025.04.04 (13:36) 수정 2025.04.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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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민정희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한남동 관저 앞에선 탄핵 찬반 세력 모두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대형 전광판에 띄우고 지켜봤습니다.

최종 주문이 나오자, 희비가 교차했습니다.

탄핵 찬성 측은 파면 결정이 나오자 "우리가 이겼다"며 크게 환호했습니다.

반대로 탄핵 반대 측은 선고가 진행되는 내내 탄식을 하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곳 관저 앞에는 경찰의 비공식 추산으로 만 6천 명가량의 탄핵 반대 세력들이 집결해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재의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앵커]

경찰 대비태세는 현재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헌법재판소가 아닌 이곳 관저 앞으로 오면서 경찰이 사고에 대비해 경비 태세를 크게 강화했습니다.

아직까지 헌재의 선고 이후로 큰 충돌은 없어 보입니다.

오늘 서울 지역에 투입되는 207개 기동대 중 이곳 관저 앞에만 28개 기동대가 배치됐는데요.

2천 명에 가까운 경찰 인력입니다.

경찰은 또 곳곳에 경찰차와 바리케이드도 설치해 인파를 관리하고, 탄핵 찬반 집회 측의 충돌을 막고 있습니다.

관저 앞 육교의 통행도 여전히 중단됐고, 집회 시위로 용산구 한남오거리부터 북한남사거리 방향 일부차로가 통제 중입니다.

관저 인근 학교 두 곳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지하철은 6호선 한강진역에 오전 9시부터 정차하지 않았지만 오후 1시 15분부터 다시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 황종원/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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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환호 vs 탄식…이 시각 한남동 관저 앞
    • 입력 2025-04-04 13:36:14
    • 수정2025-04-04 13:48:10
    뉴스 12
[앵커]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민정희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한남동 관저 앞에선 탄핵 찬반 세력 모두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대형 전광판에 띄우고 지켜봤습니다.

최종 주문이 나오자, 희비가 교차했습니다.

탄핵 찬성 측은 파면 결정이 나오자 "우리가 이겼다"며 크게 환호했습니다.

반대로 탄핵 반대 측은 선고가 진행되는 내내 탄식을 하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곳 관저 앞에는 경찰의 비공식 추산으로 만 6천 명가량의 탄핵 반대 세력들이 집결해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재의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앵커]

경찰 대비태세는 현재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헌법재판소가 아닌 이곳 관저 앞으로 오면서 경찰이 사고에 대비해 경비 태세를 크게 강화했습니다.

아직까지 헌재의 선고 이후로 큰 충돌은 없어 보입니다.

오늘 서울 지역에 투입되는 207개 기동대 중 이곳 관저 앞에만 28개 기동대가 배치됐는데요.

2천 명에 가까운 경찰 인력입니다.

경찰은 또 곳곳에 경찰차와 바리케이드도 설치해 인파를 관리하고, 탄핵 찬반 집회 측의 충돌을 막고 있습니다.

관저 앞 육교의 통행도 여전히 중단됐고, 집회 시위로 용산구 한남오거리부터 북한남사거리 방향 일부차로가 통제 중입니다.

관저 인근 학교 두 곳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지하철은 6호선 한강진역에 오전 9시부터 정차하지 않았지만 오후 1시 15분부터 다시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 황종원/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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