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촉구 노동·시민단체 일제히 ‘환영’…“주권자의 승리”

입력 2025.04.04 (14:03) 수정 2025.04.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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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자, 탄핵을 촉구해 온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4일) 성명을 내고 “마침내 주권자가 승리했다”며 “123일 동안 끈질기게 싸워 온 시민들의 승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 단죄의 시간”이라며 “반성 없는 내란극우파시즘이라는 괴물은 재집권을 꿈꾸고, 이들을 청산하지 않고는 안전하고 평등한 사회는 윤석열 파면에서 멈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노총도 “사필귀정으로 극심한 국가적 혼란에 종지부를 찍은 헌법재판소의 정의롭고 현명한 판단을 존중하며 환영한다”고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쟁점이 복잡하지 않고, 사실관계가 명확한 이번 탄핵 심판 선고를 불필요하게 지연함으로써 국민적 혼란을 가중하고 갈등을 키운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참여연대는 윤 대통령을 향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당연히 헌재 결정을 겸허히 승복하고 헌법과 법률 위반에 따르는 사법적 책임 역시 무겁게 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출신 대통령이 과거 국정농단으로 탄핵을 당한 바 있으면서도 또다시 내란을 일으키고 국헌을 문란케 하여 파면에 이르게 된 데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함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내란을 청산하고, 내란에 가담한 이들의 죄상을 낱낱이 밝혀 다시는 어떤 권력자도 감히 시민을 향해 총구를 들이밀 생각을 못 하게 해야 할 때”라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제는 윤석열을 옹호하며 장애인 권리약탈에 동조하던 ‘윤석열들’을 퇴출시킬 때”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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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촉구 노동·시민단체 일제히 ‘환영’…“주권자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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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4-04 14:18:40
    사회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자, 탄핵을 촉구해 온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4일) 성명을 내고 “마침내 주권자가 승리했다”며 “123일 동안 끈질기게 싸워 온 시민들의 승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 단죄의 시간”이라며 “반성 없는 내란극우파시즘이라는 괴물은 재집권을 꿈꾸고, 이들을 청산하지 않고는 안전하고 평등한 사회는 윤석열 파면에서 멈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노총도 “사필귀정으로 극심한 국가적 혼란에 종지부를 찍은 헌법재판소의 정의롭고 현명한 판단을 존중하며 환영한다”고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쟁점이 복잡하지 않고, 사실관계가 명확한 이번 탄핵 심판 선고를 불필요하게 지연함으로써 국민적 혼란을 가중하고 갈등을 키운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참여연대는 윤 대통령을 향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당연히 헌재 결정을 겸허히 승복하고 헌법과 법률 위반에 따르는 사법적 책임 역시 무겁게 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출신 대통령이 과거 국정농단으로 탄핵을 당한 바 있으면서도 또다시 내란을 일으키고 국헌을 문란케 하여 파면에 이르게 된 데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함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내란을 청산하고, 내란에 가담한 이들의 죄상을 낱낱이 밝혀 다시는 어떤 권력자도 감히 시민을 향해 총구를 들이밀 생각을 못 하게 해야 할 때”라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제는 윤석열을 옹호하며 장애인 권리약탈에 동조하던 ‘윤석열들’을 퇴출시킬 때”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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