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이승엽감독 시즌 1호 퇴장
입력 2025.04.06 (21:34)
수정 2025.04.06 (21: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달 관중 사망 사고에도 불구하고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LG는 10승을 올리며 선두를 지켰고, 두산 이승엽 감독은 비디오 판정 항의로 시즌 1호 퇴장을 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두 시간 전부터 매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고.
["팬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전 좌석이 매진되었습니다."]
전국 5개 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로,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인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넘어섰습니다.
잠실 홈에서 KIA를 상대한 LG는 2회부터 선발 올러를 흔들었습니다.
만루 기회에서 직구를 제대로 노린 홍창기의 적시타가 터졌고, 박해민이 빠른 발로, 상대 실책을 이용해 득점까지 올립니다.
초반 승부를 가른 LG는 4회에도 만루 상황에서 홍창기가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보태 5대 1 승리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홍창기/LG : "형들이 만루라는 좋은 찬스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치려고 했습니다. (감독님께서) 잘 쳤다고 하이 파이브 해주셨어요"]
두산 이승엽 감독은 불명예 시즌 1호 기록을 남겼습니다.
6대 6으로 팽팽히 맞선 5회 말.
롯데 전준우의 안타 때 2루에 있던 이호준이 홈으로 파고들다 두산 김기연 포수에 아웃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롯데 김태형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옵니다.
["롯데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겠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포수의 홈 쇄도 방해로 세이프로 번복되자 이번엔 이승엽 감독이 뛰쳐나옵니다.
[관중 : "우~~"]
[이승엽/두산 감독 : "네, 네."]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할 경우 자동 퇴장되는 규정에 따라 이승엽 감독은 더그아웃을 떠났지만, 두산은 롯데에 3점 차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심명식
지난달 관중 사망 사고에도 불구하고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LG는 10승을 올리며 선두를 지켰고, 두산 이승엽 감독은 비디오 판정 항의로 시즌 1호 퇴장을 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두 시간 전부터 매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고.
["팬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전 좌석이 매진되었습니다."]
전국 5개 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로,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인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넘어섰습니다.
잠실 홈에서 KIA를 상대한 LG는 2회부터 선발 올러를 흔들었습니다.
만루 기회에서 직구를 제대로 노린 홍창기의 적시타가 터졌고, 박해민이 빠른 발로, 상대 실책을 이용해 득점까지 올립니다.
초반 승부를 가른 LG는 4회에도 만루 상황에서 홍창기가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보태 5대 1 승리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홍창기/LG : "형들이 만루라는 좋은 찬스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치려고 했습니다. (감독님께서) 잘 쳤다고 하이 파이브 해주셨어요"]
두산 이승엽 감독은 불명예 시즌 1호 기록을 남겼습니다.
6대 6으로 팽팽히 맞선 5회 말.
롯데 전준우의 안타 때 2루에 있던 이호준이 홈으로 파고들다 두산 김기연 포수에 아웃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롯데 김태형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옵니다.
["롯데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겠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포수의 홈 쇄도 방해로 세이프로 번복되자 이번엔 이승엽 감독이 뛰쳐나옵니다.
[관중 : "우~~"]
[이승엽/두산 감독 : "네, 네."]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할 경우 자동 퇴장되는 규정에 따라 이승엽 감독은 더그아웃을 떠났지만, 두산은 롯데에 3점 차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심명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이승엽감독 시즌 1호 퇴장
-
- 입력 2025-04-06 21:34:45
- 수정2025-04-06 21:47:40

[앵커]
지난달 관중 사망 사고에도 불구하고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LG는 10승을 올리며 선두를 지켰고, 두산 이승엽 감독은 비디오 판정 항의로 시즌 1호 퇴장을 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두 시간 전부터 매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고.
["팬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전 좌석이 매진되었습니다."]
전국 5개 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로,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인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넘어섰습니다.
잠실 홈에서 KIA를 상대한 LG는 2회부터 선발 올러를 흔들었습니다.
만루 기회에서 직구를 제대로 노린 홍창기의 적시타가 터졌고, 박해민이 빠른 발로, 상대 실책을 이용해 득점까지 올립니다.
초반 승부를 가른 LG는 4회에도 만루 상황에서 홍창기가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보태 5대 1 승리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홍창기/LG : "형들이 만루라는 좋은 찬스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치려고 했습니다. (감독님께서) 잘 쳤다고 하이 파이브 해주셨어요"]
두산 이승엽 감독은 불명예 시즌 1호 기록을 남겼습니다.
6대 6으로 팽팽히 맞선 5회 말.
롯데 전준우의 안타 때 2루에 있던 이호준이 홈으로 파고들다 두산 김기연 포수에 아웃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롯데 김태형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옵니다.
["롯데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겠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포수의 홈 쇄도 방해로 세이프로 번복되자 이번엔 이승엽 감독이 뛰쳐나옵니다.
[관중 : "우~~"]
[이승엽/두산 감독 : "네, 네."]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할 경우 자동 퇴장되는 규정에 따라 이승엽 감독은 더그아웃을 떠났지만, 두산은 롯데에 3점 차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심명식
지난달 관중 사망 사고에도 불구하고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LG는 10승을 올리며 선두를 지켰고, 두산 이승엽 감독은 비디오 판정 항의로 시즌 1호 퇴장을 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두 시간 전부터 매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고.
["팬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전 좌석이 매진되었습니다."]
전국 5개 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로,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인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넘어섰습니다.
잠실 홈에서 KIA를 상대한 LG는 2회부터 선발 올러를 흔들었습니다.
만루 기회에서 직구를 제대로 노린 홍창기의 적시타가 터졌고, 박해민이 빠른 발로, 상대 실책을 이용해 득점까지 올립니다.
초반 승부를 가른 LG는 4회에도 만루 상황에서 홍창기가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보태 5대 1 승리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홍창기/LG : "형들이 만루라는 좋은 찬스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치려고 했습니다. (감독님께서) 잘 쳤다고 하이 파이브 해주셨어요"]
두산 이승엽 감독은 불명예 시즌 1호 기록을 남겼습니다.
6대 6으로 팽팽히 맞선 5회 말.
롯데 전준우의 안타 때 2루에 있던 이호준이 홈으로 파고들다 두산 김기연 포수에 아웃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롯데 김태형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옵니다.
["롯데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겠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포수의 홈 쇄도 방해로 세이프로 번복되자 이번엔 이승엽 감독이 뛰쳐나옵니다.
[관중 : "우~~"]
[이승엽/두산 감독 : "네, 네."]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할 경우 자동 퇴장되는 규정에 따라 이승엽 감독은 더그아웃을 떠났지만, 두산은 롯데에 3점 차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심명식
-
-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박주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