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는 폐지야” 한달만에 홍준표, 또 폐지 주장 [지금뉴스]

입력 2025.04.07 (14:55) 수정 2025.04.07 (14: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7일) SNS에 "개헌 시 최우선으로 고려할 요소는 헌법재판소 폐지"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헌법재판소가 정쟁과 갈등의 상징이 돼버렸다, 헌법재판 제도를 바꿀 때가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법관을 4명 증원해 대법원에 헌법 재판부를 신설하도록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홍 시장의 '헌법재판소 폐지'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 5일, 국회 방문 당시 기자들을 만나 공수처 수사를 비판하면서, "계엄 한 번 잘못했다고 모든 적법 절차를 뒤흔들어버리는 것은 헌재도 마찬가지"라면서 "적법 절차대로 안 하면 헌재는 폐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7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에도 7가지 이유를 들어 잘못됐다고 이야기했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은 그것보다 더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홍 시장은 오는 11일 대구시장직을 사퇴한 이후 이번 주 중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헌재는 폐지야” 한달만에 홍준표, 또 폐지 주장 [지금뉴스]
    • 입력 2025-04-07 14:55:39
    • 수정2025-04-07 14:56:20
    영상K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7일) SNS에 "개헌 시 최우선으로 고려할 요소는 헌법재판소 폐지"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헌법재판소가 정쟁과 갈등의 상징이 돼버렸다, 헌법재판 제도를 바꿀 때가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법관을 4명 증원해 대법원에 헌법 재판부를 신설하도록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홍 시장의 '헌법재판소 폐지'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 5일, 국회 방문 당시 기자들을 만나 공수처 수사를 비판하면서, "계엄 한 번 잘못했다고 모든 적법 절차를 뒤흔들어버리는 것은 헌재도 마찬가지"라면서 "적법 절차대로 안 하면 헌재는 폐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7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에도 7가지 이유를 들어 잘못됐다고 이야기했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은 그것보다 더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홍 시장은 오는 11일 대구시장직을 사퇴한 이후 이번 주 중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