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사고기-관제탑 교신 내용 일부 공개
입력 2025.04.08 (19:14)
수정 2025.04.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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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교신 내용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와 유족들에 따르면 사고기 조종사는 관제탑과 교신을 통해 당일 오전 8시 58분 조류 충돌을 알린 뒤 오전 9시, 01(공일) 방향 활주로 착륙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관제사가 9시 1분 활주로 19, 즉 정반대 방향으로 착륙하겠냐고 묻자 조종사가 2초 뒤 19방향으로 내릴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조위 측은 교신 내용만으로 관제사가 19방향 착륙을 지시했다고 해석하면 안 된다며 관제사가 상황을 지켜보다 조종사 의사를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고 조사는 교신기록 외에도 엔진 등 주요 부품 검사와 레이더 항적 자료 등의 종합적 조사와 분석에 의해 수행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와 유족들에 따르면 사고기 조종사는 관제탑과 교신을 통해 당일 오전 8시 58분 조류 충돌을 알린 뒤 오전 9시, 01(공일) 방향 활주로 착륙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관제사가 9시 1분 활주로 19, 즉 정반대 방향으로 착륙하겠냐고 묻자 조종사가 2초 뒤 19방향으로 내릴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조위 측은 교신 내용만으로 관제사가 19방향 착륙을 지시했다고 해석하면 안 된다며 관제사가 상황을 지켜보다 조종사 의사를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고 조사는 교신기록 외에도 엔진 등 주요 부품 검사와 레이더 항적 자료 등의 종합적 조사와 분석에 의해 수행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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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객기 참사 사고기-관제탑 교신 내용 일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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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8 19:14:32
- 수정2025-04-08 20:41:36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교신 내용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와 유족들에 따르면 사고기 조종사는 관제탑과 교신을 통해 당일 오전 8시 58분 조류 충돌을 알린 뒤 오전 9시, 01(공일) 방향 활주로 착륙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관제사가 9시 1분 활주로 19, 즉 정반대 방향으로 착륙하겠냐고 묻자 조종사가 2초 뒤 19방향으로 내릴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조위 측은 교신 내용만으로 관제사가 19방향 착륙을 지시했다고 해석하면 안 된다며 관제사가 상황을 지켜보다 조종사 의사를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고 조사는 교신기록 외에도 엔진 등 주요 부품 검사와 레이더 항적 자료 등의 종합적 조사와 분석에 의해 수행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와 유족들에 따르면 사고기 조종사는 관제탑과 교신을 통해 당일 오전 8시 58분 조류 충돌을 알린 뒤 오전 9시, 01(공일) 방향 활주로 착륙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관제사가 9시 1분 활주로 19, 즉 정반대 방향으로 착륙하겠냐고 묻자 조종사가 2초 뒤 19방향으로 내릴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조위 측은 교신 내용만으로 관제사가 19방향 착륙을 지시했다고 해석하면 안 된다며 관제사가 상황을 지켜보다 조종사 의사를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고 조사는 교신기록 외에도 엔진 등 주요 부품 검사와 레이더 항적 자료 등의 종합적 조사와 분석에 의해 수행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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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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