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3 가즈아!”…프로야구 열기 지역 경제 훈풍 되나
입력 2025.04.08 (19:34)
수정 2025.04.08 (20: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해 기아타이거즈의 프로야구 우승은 지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죠.
올해 우승을 바라는 타이거즈 팬들의 열망도 시즌 초반부터 불타오르고 있는데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한 챔피언스 필드.
경기를 보며 즐기는 시원한 음료와 간식은 야구장을 찾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평일 저녁 경기장 앞을 메운 인파.
손에는 너나 할 것 없이 간식 꾸러미가 들려있습니다.
[김지수/KIA타이거즈 팬 : "아무래도 야구장에 올 때는 빈손으로 올 수 없으니까 이런저런 간식 챙겨가지고 좋은 추억 만들기 위해서 아이들이랑 같이 오는 것 같아요."]
경기장 옆 치킨 가게에는 주문 전화에 더해 방문 포장 손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유민호/자영업자 :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이 올해 더 힘차게 더 잘해주시면 저희도 똑같이 자영업도 상생할 수 있을거라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화이팅하십시오, 화이팅."]
원정 팬들도 지역 경제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홈 경기가 있는 날이면 고속버스 터미널과 인근 푸드코트에서도 응원 복장을 한 팬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김소희/KIA타이거즈 팬 : "야구보려고 연차까지 내서 수도권에서 기차타고 내려왔거든요. 친척 집에서 1박하고 가까운 쇼핑매장인 신세계 백화점 와서 이렇게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홈경기가 열리는 날의 유동인구는 경기가 없는 날보다 1.5배 많고, 주변 상권 매출도 3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X 광주송정역 하차 승객은 11.1% , 버스터미널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하차 승객도 8.9% 늘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V13을 향한 선수들의 활약과 팬들의 열망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지난해 기아타이거즈의 프로야구 우승은 지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죠.
올해 우승을 바라는 타이거즈 팬들의 열망도 시즌 초반부터 불타오르고 있는데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한 챔피언스 필드.
경기를 보며 즐기는 시원한 음료와 간식은 야구장을 찾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평일 저녁 경기장 앞을 메운 인파.
손에는 너나 할 것 없이 간식 꾸러미가 들려있습니다.
[김지수/KIA타이거즈 팬 : "아무래도 야구장에 올 때는 빈손으로 올 수 없으니까 이런저런 간식 챙겨가지고 좋은 추억 만들기 위해서 아이들이랑 같이 오는 것 같아요."]
경기장 옆 치킨 가게에는 주문 전화에 더해 방문 포장 손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유민호/자영업자 :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이 올해 더 힘차게 더 잘해주시면 저희도 똑같이 자영업도 상생할 수 있을거라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화이팅하십시오, 화이팅."]
원정 팬들도 지역 경제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홈 경기가 있는 날이면 고속버스 터미널과 인근 푸드코트에서도 응원 복장을 한 팬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김소희/KIA타이거즈 팬 : "야구보려고 연차까지 내서 수도권에서 기차타고 내려왔거든요. 친척 집에서 1박하고 가까운 쇼핑매장인 신세계 백화점 와서 이렇게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홈경기가 열리는 날의 유동인구는 경기가 없는 날보다 1.5배 많고, 주변 상권 매출도 3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X 광주송정역 하차 승객은 11.1% , 버스터미널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하차 승객도 8.9% 늘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V13을 향한 선수들의 활약과 팬들의 열망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V13 가즈아!”…프로야구 열기 지역 경제 훈풍 되나
-
- 입력 2025-04-08 19:34:51
- 수정2025-04-08 20:41:37

[앵커]
지난해 기아타이거즈의 프로야구 우승은 지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죠.
올해 우승을 바라는 타이거즈 팬들의 열망도 시즌 초반부터 불타오르고 있는데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한 챔피언스 필드.
경기를 보며 즐기는 시원한 음료와 간식은 야구장을 찾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평일 저녁 경기장 앞을 메운 인파.
손에는 너나 할 것 없이 간식 꾸러미가 들려있습니다.
[김지수/KIA타이거즈 팬 : "아무래도 야구장에 올 때는 빈손으로 올 수 없으니까 이런저런 간식 챙겨가지고 좋은 추억 만들기 위해서 아이들이랑 같이 오는 것 같아요."]
경기장 옆 치킨 가게에는 주문 전화에 더해 방문 포장 손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유민호/자영업자 :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이 올해 더 힘차게 더 잘해주시면 저희도 똑같이 자영업도 상생할 수 있을거라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화이팅하십시오, 화이팅."]
원정 팬들도 지역 경제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홈 경기가 있는 날이면 고속버스 터미널과 인근 푸드코트에서도 응원 복장을 한 팬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김소희/KIA타이거즈 팬 : "야구보려고 연차까지 내서 수도권에서 기차타고 내려왔거든요. 친척 집에서 1박하고 가까운 쇼핑매장인 신세계 백화점 와서 이렇게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홈경기가 열리는 날의 유동인구는 경기가 없는 날보다 1.5배 많고, 주변 상권 매출도 3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X 광주송정역 하차 승객은 11.1% , 버스터미널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하차 승객도 8.9% 늘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V13을 향한 선수들의 활약과 팬들의 열망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지난해 기아타이거즈의 프로야구 우승은 지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죠.
올해 우승을 바라는 타이거즈 팬들의 열망도 시즌 초반부터 불타오르고 있는데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한 챔피언스 필드.
경기를 보며 즐기는 시원한 음료와 간식은 야구장을 찾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평일 저녁 경기장 앞을 메운 인파.
손에는 너나 할 것 없이 간식 꾸러미가 들려있습니다.
[김지수/KIA타이거즈 팬 : "아무래도 야구장에 올 때는 빈손으로 올 수 없으니까 이런저런 간식 챙겨가지고 좋은 추억 만들기 위해서 아이들이랑 같이 오는 것 같아요."]
경기장 옆 치킨 가게에는 주문 전화에 더해 방문 포장 손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유민호/자영업자 :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이 올해 더 힘차게 더 잘해주시면 저희도 똑같이 자영업도 상생할 수 있을거라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화이팅하십시오, 화이팅."]
원정 팬들도 지역 경제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홈 경기가 있는 날이면 고속버스 터미널과 인근 푸드코트에서도 응원 복장을 한 팬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김소희/KIA타이거즈 팬 : "야구보려고 연차까지 내서 수도권에서 기차타고 내려왔거든요. 친척 집에서 1박하고 가까운 쇼핑매장인 신세계 백화점 와서 이렇게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홈경기가 열리는 날의 유동인구는 경기가 없는 날보다 1.5배 많고, 주변 상권 매출도 3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X 광주송정역 하차 승객은 11.1% , 버스터미널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하차 승객도 8.9% 늘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V13을 향한 선수들의 활약과 팬들의 열망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
-
백미선 기자 bee@kbs.co.kr
백미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