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투자원’ 출범…“유니콘 기업 배출”
입력 2025.04.09 (19:40)
수정 2025.04.09 (20: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신생 창업 기업을 돕는 각종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기관별로 제각각인 데다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흩어져 있던 창업 지원 기능을 하나로 합친, '기술창업투자원'이 출범했습니다.
전국 최초입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지역 창업 지원의 중추기지, '부산 기술창업투자원'이 출범했습니다.
자치단체 산하의 창업 전담 행정기구로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특히 흩어진 창업 지원 기능을 한데 모은 곳으로, 관이 아닌 투자자가 주축으로 창업 기업을 돕는 기관입니다.
기업 가치 1조 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을 부산에서 탄생시키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서종군/부산 기술창업투자원장 : "벤처자금을 부산에서 언제든지 조달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부산에서의 창업이 쉬워지도록 하는, 부산이 창업도시로 성장해 가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부산의 미래 신성장 산업, 기술 기반의 창업 성적은 초라합니다.
지난해 창업 건수, 만 6백여 개.
1년 전보다 7% 넘게 줄어 전국 감소 폭 2.9%를 훨씬 웃돕니다.
최근 5년간 소폭 상승했던 추세도 뒤집혔습니다.
정책기관들의 한시적인 창업 지원과 단기 성과 중심의 운영 방식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창업 전담기구를 표방한 부산 기술창업투자원이 자금 보증과 장기적인 지원으로 창업 투자 생태계를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지민/창업기업 대표 : "제일 필요한 건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협력)이고요. 그런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부분이 조금 전문적으로 지원되면 좋겠습니다."]
출범 이후 첫 사업으로 '창업 패키지 지원'을 내세운 부산 기술창업투자원.
성장 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조양성
신생 창업 기업을 돕는 각종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기관별로 제각각인 데다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흩어져 있던 창업 지원 기능을 하나로 합친, '기술창업투자원'이 출범했습니다.
전국 최초입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지역 창업 지원의 중추기지, '부산 기술창업투자원'이 출범했습니다.
자치단체 산하의 창업 전담 행정기구로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특히 흩어진 창업 지원 기능을 한데 모은 곳으로, 관이 아닌 투자자가 주축으로 창업 기업을 돕는 기관입니다.
기업 가치 1조 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을 부산에서 탄생시키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서종군/부산 기술창업투자원장 : "벤처자금을 부산에서 언제든지 조달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부산에서의 창업이 쉬워지도록 하는, 부산이 창업도시로 성장해 가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부산의 미래 신성장 산업, 기술 기반의 창업 성적은 초라합니다.
지난해 창업 건수, 만 6백여 개.
1년 전보다 7% 넘게 줄어 전국 감소 폭 2.9%를 훨씬 웃돕니다.
최근 5년간 소폭 상승했던 추세도 뒤집혔습니다.
정책기관들의 한시적인 창업 지원과 단기 성과 중심의 운영 방식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창업 전담기구를 표방한 부산 기술창업투자원이 자금 보증과 장기적인 지원으로 창업 투자 생태계를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지민/창업기업 대표 : "제일 필요한 건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협력)이고요. 그런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부분이 조금 전문적으로 지원되면 좋겠습니다."]
출범 이후 첫 사업으로 '창업 패키지 지원'을 내세운 부산 기술창업투자원.
성장 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조양성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술창업투자원’ 출범…“유니콘 기업 배출”
-
- 입력 2025-04-09 19:40:36
- 수정2025-04-09 20:21:51

[앵커]
신생 창업 기업을 돕는 각종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기관별로 제각각인 데다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흩어져 있던 창업 지원 기능을 하나로 합친, '기술창업투자원'이 출범했습니다.
전국 최초입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지역 창업 지원의 중추기지, '부산 기술창업투자원'이 출범했습니다.
자치단체 산하의 창업 전담 행정기구로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특히 흩어진 창업 지원 기능을 한데 모은 곳으로, 관이 아닌 투자자가 주축으로 창업 기업을 돕는 기관입니다.
기업 가치 1조 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을 부산에서 탄생시키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서종군/부산 기술창업투자원장 : "벤처자금을 부산에서 언제든지 조달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부산에서의 창업이 쉬워지도록 하는, 부산이 창업도시로 성장해 가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부산의 미래 신성장 산업, 기술 기반의 창업 성적은 초라합니다.
지난해 창업 건수, 만 6백여 개.
1년 전보다 7% 넘게 줄어 전국 감소 폭 2.9%를 훨씬 웃돕니다.
최근 5년간 소폭 상승했던 추세도 뒤집혔습니다.
정책기관들의 한시적인 창업 지원과 단기 성과 중심의 운영 방식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창업 전담기구를 표방한 부산 기술창업투자원이 자금 보증과 장기적인 지원으로 창업 투자 생태계를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지민/창업기업 대표 : "제일 필요한 건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협력)이고요. 그런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부분이 조금 전문적으로 지원되면 좋겠습니다."]
출범 이후 첫 사업으로 '창업 패키지 지원'을 내세운 부산 기술창업투자원.
성장 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조양성
신생 창업 기업을 돕는 각종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기관별로 제각각인 데다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흩어져 있던 창업 지원 기능을 하나로 합친, '기술창업투자원'이 출범했습니다.
전국 최초입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지역 창업 지원의 중추기지, '부산 기술창업투자원'이 출범했습니다.
자치단체 산하의 창업 전담 행정기구로는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특히 흩어진 창업 지원 기능을 한데 모은 곳으로, 관이 아닌 투자자가 주축으로 창업 기업을 돕는 기관입니다.
기업 가치 1조 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을 부산에서 탄생시키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서종군/부산 기술창업투자원장 : "벤처자금을 부산에서 언제든지 조달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부산에서의 창업이 쉬워지도록 하는, 부산이 창업도시로 성장해 가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부산의 미래 신성장 산업, 기술 기반의 창업 성적은 초라합니다.
지난해 창업 건수, 만 6백여 개.
1년 전보다 7% 넘게 줄어 전국 감소 폭 2.9%를 훨씬 웃돕니다.
최근 5년간 소폭 상승했던 추세도 뒤집혔습니다.
정책기관들의 한시적인 창업 지원과 단기 성과 중심의 운영 방식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창업 전담기구를 표방한 부산 기술창업투자원이 자금 보증과 장기적인 지원으로 창업 투자 생태계를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지민/창업기업 대표 : "제일 필요한 건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협력)이고요. 그런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부분이 조금 전문적으로 지원되면 좋겠습니다."]
출범 이후 첫 사업으로 '창업 패키지 지원'을 내세운 부산 기술창업투자원.
성장 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조양성
-
-
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이이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