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미국 진출 한국기업 간담회…“관세전쟁, 한국산업 공동화 우려”
입력 2025.04.10 (10:56)
수정 2025.04.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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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미국 출장길에 나선 김동연 경기지사가 미시간주에 있는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김 지사 측은 오늘(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지사가 미국에 도착한 후 미시간주에 있는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전쟁은 미국 경제와 국제 경제에 대한 자해행위"라면서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공급망 체제가 흐트러지게 되면 자칫 한국산업의 공동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 측은,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 임직원들이 "미국 연방정부가 아니어도 주정부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미시간주 차원에서 세금 감면이나 투자지원 같은 생산적 대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지사가 미시간주를 찾은 이유는 완성차 업체인 포드, GM, 스텔란티스 등이 있기 때문인데, 김 지사는 미 현지시각으로 내일(11일)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를 만날 예정입니다.
김 지사 측은 "지난달 31일 이후 김 지사의 지시로 대화채널을 가동해 미시간주와 접촉을 취했고, 휘트머 주지사가 회담 제안에 흔쾌히 동의해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절실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미국에 왔다"면서 "자동차 문제에 경기도와 미시간주가 협력할 일이 많은데 제가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지사 측은 오늘(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지사가 미국에 도착한 후 미시간주에 있는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전쟁은 미국 경제와 국제 경제에 대한 자해행위"라면서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공급망 체제가 흐트러지게 되면 자칫 한국산업의 공동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 측은,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 임직원들이 "미국 연방정부가 아니어도 주정부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미시간주 차원에서 세금 감면이나 투자지원 같은 생산적 대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지사가 미시간주를 찾은 이유는 완성차 업체인 포드, GM, 스텔란티스 등이 있기 때문인데, 김 지사는 미 현지시각으로 내일(11일)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를 만날 예정입니다.
김 지사 측은 "지난달 31일 이후 김 지사의 지시로 대화채널을 가동해 미시간주와 접촉을 취했고, 휘트머 주지사가 회담 제안에 흔쾌히 동의해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절실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미국에 왔다"면서 "자동차 문제에 경기도와 미시간주가 협력할 일이 많은데 제가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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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미국 진출 한국기업 간담회…“관세전쟁, 한국산업 공동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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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0 10:56:35
- 수정2025-04-10 11:44:18

어제(9일)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미국 출장길에 나선 김동연 경기지사가 미시간주에 있는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김 지사 측은 오늘(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지사가 미국에 도착한 후 미시간주에 있는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전쟁은 미국 경제와 국제 경제에 대한 자해행위"라면서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공급망 체제가 흐트러지게 되면 자칫 한국산업의 공동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 측은,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 임직원들이 "미국 연방정부가 아니어도 주정부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미시간주 차원에서 세금 감면이나 투자지원 같은 생산적 대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지사가 미시간주를 찾은 이유는 완성차 업체인 포드, GM, 스텔란티스 등이 있기 때문인데, 김 지사는 미 현지시각으로 내일(11일)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를 만날 예정입니다.
김 지사 측은 "지난달 31일 이후 김 지사의 지시로 대화채널을 가동해 미시간주와 접촉을 취했고, 휘트머 주지사가 회담 제안에 흔쾌히 동의해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절실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미국에 왔다"면서 "자동차 문제에 경기도와 미시간주가 협력할 일이 많은데 제가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지사 측은 오늘(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지사가 미국에 도착한 후 미시간주에 있는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전쟁은 미국 경제와 국제 경제에 대한 자해행위"라면서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공급망 체제가 흐트러지게 되면 자칫 한국산업의 공동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 측은,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 임직원들이 "미국 연방정부가 아니어도 주정부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미시간주 차원에서 세금 감면이나 투자지원 같은 생산적 대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지사가 미시간주를 찾은 이유는 완성차 업체인 포드, GM, 스텔란티스 등이 있기 때문인데, 김 지사는 미 현지시각으로 내일(11일)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를 만날 예정입니다.
김 지사 측은 "지난달 31일 이후 김 지사의 지시로 대화채널을 가동해 미시간주와 접촉을 취했고, 휘트머 주지사가 회담 제안에 흔쾌히 동의해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절실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미국에 왔다"면서 "자동차 문제에 경기도와 미시간주가 협력할 일이 많은데 제가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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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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