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오늘 맑고 따뜻, 벚꽃 절정…내일 비바람 몰아치며 벚꽃엔딩

오늘은 꽃구경을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여의도에는 봄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따스한 봄 햇살에 벚꽃이 만개해 분홍빛 물결이 수를 놓고 있습니다.

다만 내일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며 만개 시기가 짧을 수 있어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맑고 따뜻해서 봄기운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3도, 대구 25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1도에서 6도 정도 높아 5월 중순만큼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내일부터는 날씨 상황이 급변하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그 밖의 지역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릴 때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8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10~50mm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5~20mm 정도입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내륙에는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 낮 기온은 대전과 청주 24도, 춘천 25도, 강릉 21도로 평년보다 따뜻하겠습니다.

오늘 남부지방 낮 기온은 전주와 광주 24도, 대구 25도, 창원 22도, 부산 19도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일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비가 내리며 찬 공기가 내려와 일요일에는 날이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