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윤’ 주민 분위기는?…이 시각 사저 앞
입력 2025.04.11 (16:59)
수정 2025.04.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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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 전 대통령이 조금 전 한남동 관저를 출발했습니다.
이번엔 윤 전 대통령이 앞으로 머물게 될 서초동 사저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황다예 기자, 현장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윤 전 대통령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이를 대비해 사저 주변 경비가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오후 4시쯤부터 윤 전 대통령을 환영하는 인파가 모여들면서, 경찰이 질서 유지선을 피며 통제에 나섰습니다.
이곳 사저는 길 하나 건너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할 만큼 가깝습니다.
이처럼 법원 100m 인근 이라는 이유로 경찰은 사저 주변 집회들에 대해 제한 통고를 내린 상태입니다.
때문에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와 규탄 집회는 사저에서 500미터 가량 떨어진 교대역 인근에서 열렸습니다.
또 앞으로도 사저 바로 앞이 아닌 같은 장소에서 집회와 시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직 대통령이 단독주택이 아닌 아파트에 사는 사례는 윤 전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이곳 아파트에 700세대가 넘게 살고 있는데요.
주민들 사이에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 "일단 공동주택으로 이렇게 퇴임 후에 온다는 거 자체가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입장이에요. 집회 몰려 있는 사람들이나 또 험한 욕이나 그런 걸 들으면서 아이들이(학원을) 다녀야 되고."]
[인근 주민/음성변조 : "이제 좀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뭐 어쩌겠어요? 버텨야지. 주말에 여기가 좀 막히는데, 더 막히겠지..."]
앞으로 윤 전 대통령 경호는 대통령 경호처 전직 경호팀이 전담하고, 외곽 경비 등은 경찰이 지원합니다.
다만 10년 이상 경호가 지원될 수도 있는 만큼, 보안 등을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이 사저를 옮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동 윤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양다운
윤 전 대통령이 조금 전 한남동 관저를 출발했습니다.
이번엔 윤 전 대통령이 앞으로 머물게 될 서초동 사저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황다예 기자, 현장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윤 전 대통령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이를 대비해 사저 주변 경비가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오후 4시쯤부터 윤 전 대통령을 환영하는 인파가 모여들면서, 경찰이 질서 유지선을 피며 통제에 나섰습니다.
이곳 사저는 길 하나 건너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할 만큼 가깝습니다.
이처럼 법원 100m 인근 이라는 이유로 경찰은 사저 주변 집회들에 대해 제한 통고를 내린 상태입니다.
때문에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와 규탄 집회는 사저에서 500미터 가량 떨어진 교대역 인근에서 열렸습니다.
또 앞으로도 사저 바로 앞이 아닌 같은 장소에서 집회와 시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직 대통령이 단독주택이 아닌 아파트에 사는 사례는 윤 전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이곳 아파트에 700세대가 넘게 살고 있는데요.
주민들 사이에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 "일단 공동주택으로 이렇게 퇴임 후에 온다는 거 자체가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입장이에요. 집회 몰려 있는 사람들이나 또 험한 욕이나 그런 걸 들으면서 아이들이(학원을) 다녀야 되고."]
[인근 주민/음성변조 : "이제 좀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뭐 어쩌겠어요? 버텨야지. 주말에 여기가 좀 막히는데, 더 막히겠지..."]
앞으로 윤 전 대통령 경호는 대통령 경호처 전직 경호팀이 전담하고, 외곽 경비 등은 경찰이 지원합니다.
다만 10년 이상 경호가 지원될 수도 있는 만큼, 보안 등을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이 사저를 옮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동 윤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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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1 17:24:04

[앵커]
윤 전 대통령이 조금 전 한남동 관저를 출발했습니다.
이번엔 윤 전 대통령이 앞으로 머물게 될 서초동 사저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황다예 기자, 현장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윤 전 대통령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이를 대비해 사저 주변 경비가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오후 4시쯤부터 윤 전 대통령을 환영하는 인파가 모여들면서, 경찰이 질서 유지선을 피며 통제에 나섰습니다.
이곳 사저는 길 하나 건너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할 만큼 가깝습니다.
이처럼 법원 100m 인근 이라는 이유로 경찰은 사저 주변 집회들에 대해 제한 통고를 내린 상태입니다.
때문에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와 규탄 집회는 사저에서 500미터 가량 떨어진 교대역 인근에서 열렸습니다.
또 앞으로도 사저 바로 앞이 아닌 같은 장소에서 집회와 시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직 대통령이 단독주택이 아닌 아파트에 사는 사례는 윤 전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이곳 아파트에 700세대가 넘게 살고 있는데요.
주민들 사이에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 "일단 공동주택으로 이렇게 퇴임 후에 온다는 거 자체가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입장이에요. 집회 몰려 있는 사람들이나 또 험한 욕이나 그런 걸 들으면서 아이들이(학원을) 다녀야 되고."]
[인근 주민/음성변조 : "이제 좀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뭐 어쩌겠어요? 버텨야지. 주말에 여기가 좀 막히는데, 더 막히겠지..."]
앞으로 윤 전 대통령 경호는 대통령 경호처 전직 경호팀이 전담하고, 외곽 경비 등은 경찰이 지원합니다.
다만 10년 이상 경호가 지원될 수도 있는 만큼, 보안 등을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이 사저를 옮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동 윤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양다운
윤 전 대통령이 조금 전 한남동 관저를 출발했습니다.
이번엔 윤 전 대통령이 앞으로 머물게 될 서초동 사저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황다예 기자, 현장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윤 전 대통령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이를 대비해 사저 주변 경비가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오후 4시쯤부터 윤 전 대통령을 환영하는 인파가 모여들면서, 경찰이 질서 유지선을 피며 통제에 나섰습니다.
이곳 사저는 길 하나 건너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할 만큼 가깝습니다.
이처럼 법원 100m 인근 이라는 이유로 경찰은 사저 주변 집회들에 대해 제한 통고를 내린 상태입니다.
때문에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와 규탄 집회는 사저에서 500미터 가량 떨어진 교대역 인근에서 열렸습니다.
또 앞으로도 사저 바로 앞이 아닌 같은 장소에서 집회와 시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직 대통령이 단독주택이 아닌 아파트에 사는 사례는 윤 전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이곳 아파트에 700세대가 넘게 살고 있는데요.
주민들 사이에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 "일단 공동주택으로 이렇게 퇴임 후에 온다는 거 자체가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입장이에요. 집회 몰려 있는 사람들이나 또 험한 욕이나 그런 걸 들으면서 아이들이(학원을) 다녀야 되고."]
[인근 주민/음성변조 : "이제 좀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뭐 어쩌겠어요? 버텨야지. 주말에 여기가 좀 막히는데, 더 막히겠지..."]
앞으로 윤 전 대통령 경호는 대통령 경호처 전직 경호팀이 전담하고, 외곽 경비 등은 경찰이 지원합니다.
다만 10년 이상 경호가 지원될 수도 있는 만큼, 보안 등을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이 사저를 옮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동 윤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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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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