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 광역 교통망’ 시대 열려…정주 여건·물류 기반 확충 기대
입력 2025.04.15 (19:03)
수정 2025.04.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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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숙원 사업인 '대도시권 광역 교통 관리 특별법', 이른바 대광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습니다.
올해 하반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북 도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물류 산업 기반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효자동에서 완주 이서면을 거쳐 김제 검산동까지 이어지는 왕복 6차로.
전북 서부권에서 전주로 출입하는 길목이라 출퇴근 시간마다 차량 정체가 잦습니다.
이 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40만 건이 넘습니다.
시군을 넘나드는 실질적인 광역 교통망이지만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국비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간 전북도와 정치권은 인구 50만 명 이상의 도청 소재지인 전주 생활권을, 기존 광역시와 함께 '대도시권'으로 명문화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른바 대광법을 개정하면 광역 도로와 광역 철도, 간선급행버스 체계, 공영 차고지 등 교통 기반 시설을 짓는 데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법안은 여러 차례 폐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거쳤지만, 최근 국회 통과 뒤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고, 다음 주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0월 법 시행을 앞두고, 전북도는 혼잡 도로 신설과 확장, KTX 익산역 환승센터 설립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연구 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정중/전북도 교통정책과장 : "도심 내 교통 체증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산업, 물류 인프라(기반) 확충에도 긍정적 영향을…."]
또 전북도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광역 교통 여건 분석과 구축 방향, 사업 우선 순위 선정과 투자 계획 수립 등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숙원 사업인 '대도시권 광역 교통 관리 특별법', 이른바 대광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습니다.
올해 하반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북 도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물류 산업 기반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효자동에서 완주 이서면을 거쳐 김제 검산동까지 이어지는 왕복 6차로.
전북 서부권에서 전주로 출입하는 길목이라 출퇴근 시간마다 차량 정체가 잦습니다.
이 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40만 건이 넘습니다.
시군을 넘나드는 실질적인 광역 교통망이지만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국비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간 전북도와 정치권은 인구 50만 명 이상의 도청 소재지인 전주 생활권을, 기존 광역시와 함께 '대도시권'으로 명문화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른바 대광법을 개정하면 광역 도로와 광역 철도, 간선급행버스 체계, 공영 차고지 등 교통 기반 시설을 짓는 데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법안은 여러 차례 폐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거쳤지만, 최근 국회 통과 뒤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고, 다음 주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0월 법 시행을 앞두고, 전북도는 혼잡 도로 신설과 확장, KTX 익산역 환승센터 설립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연구 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정중/전북도 교통정책과장 : "도심 내 교통 체증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산업, 물류 인프라(기반) 확충에도 긍정적 영향을…."]
또 전북도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광역 교통 여건 분석과 구축 방향, 사업 우선 순위 선정과 투자 계획 수립 등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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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권 광역 교통망’ 시대 열려…정주 여건·물류 기반 확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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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5 19:03:06
- 수정2025-04-15 20:10:07

[앵커]
숙원 사업인 '대도시권 광역 교통 관리 특별법', 이른바 대광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습니다.
올해 하반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북 도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물류 산업 기반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효자동에서 완주 이서면을 거쳐 김제 검산동까지 이어지는 왕복 6차로.
전북 서부권에서 전주로 출입하는 길목이라 출퇴근 시간마다 차량 정체가 잦습니다.
이 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40만 건이 넘습니다.
시군을 넘나드는 실질적인 광역 교통망이지만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국비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간 전북도와 정치권은 인구 50만 명 이상의 도청 소재지인 전주 생활권을, 기존 광역시와 함께 '대도시권'으로 명문화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른바 대광법을 개정하면 광역 도로와 광역 철도, 간선급행버스 체계, 공영 차고지 등 교통 기반 시설을 짓는 데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법안은 여러 차례 폐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거쳤지만, 최근 국회 통과 뒤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고, 다음 주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0월 법 시행을 앞두고, 전북도는 혼잡 도로 신설과 확장, KTX 익산역 환승센터 설립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연구 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정중/전북도 교통정책과장 : "도심 내 교통 체증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산업, 물류 인프라(기반) 확충에도 긍정적 영향을…."]
또 전북도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광역 교통 여건 분석과 구축 방향, 사업 우선 순위 선정과 투자 계획 수립 등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숙원 사업인 '대도시권 광역 교통 관리 특별법', 이른바 대광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습니다.
올해 하반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북 도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물류 산업 기반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효자동에서 완주 이서면을 거쳐 김제 검산동까지 이어지는 왕복 6차로.
전북 서부권에서 전주로 출입하는 길목이라 출퇴근 시간마다 차량 정체가 잦습니다.
이 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40만 건이 넘습니다.
시군을 넘나드는 실질적인 광역 교통망이지만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국비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간 전북도와 정치권은 인구 50만 명 이상의 도청 소재지인 전주 생활권을, 기존 광역시와 함께 '대도시권'으로 명문화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른바 대광법을 개정하면 광역 도로와 광역 철도, 간선급행버스 체계, 공영 차고지 등 교통 기반 시설을 짓는 데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법안은 여러 차례 폐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거쳤지만, 최근 국회 통과 뒤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고, 다음 주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0월 법 시행을 앞두고, 전북도는 혼잡 도로 신설과 확장, KTX 익산역 환승센터 설립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연구 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정중/전북도 교통정책과장 : "도심 내 교통 체증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산업, 물류 인프라(기반) 확충에도 긍정적 영향을…."]
또 전북도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광역 교통 여건 분석과 구축 방향, 사업 우선 순위 선정과 투자 계획 수립 등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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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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