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공명선거 약속…안전·경제·지역균형 등 선명성 대결

입력 2025.04.16 (17:02) 수정 2025.04.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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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4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턴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은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3파전 구도로 확정됐습니다.

공정 선거를 다짐한 세 후보들은 각각 국가 안전과 혁신 성장, 지역 균형 발전 등 메시지를 내며 경쟁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선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세 후보들은 모두 공정 선거를 다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경쟁하고, 이 경선 과정이 배제의 과정이 아니라, 함께하는 역량을 더 키우는 그런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3년간 국가의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책무가 퇴행했는데, 이를 되돌리겠다는 겁니다.

김경수 후보는 혁신 성장을 위한 경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대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갈 여건을 만들고,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한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경수/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정부가 혁신 성장을 이끌겠습니다. 국가 투자로 민간의 활력과 창의성을 끌어올리고 경제의 새 판을 짜겠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충남도당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늘부터 1박 2일간의 충청 일정을 시작합니다.

[김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천안은 저와 연고가 깊은 곳이어서, 제 처가 고향이 충남이고 또 천안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천안 갔다가…"]

지역에 서울대 10개 만들기, 청와대 세종 이전 등 지역 균형 발전 정책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세 명의 민주당 후보들은 오후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유족 등을 위로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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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공명선거 약속…안전·경제·지역균형 등 선명성 대결
    • 입력 2025-04-16 17:02:56
    • 수정2025-04-16 19: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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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4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턴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은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3파전 구도로 확정됐습니다.

공정 선거를 다짐한 세 후보들은 각각 국가 안전과 혁신 성장, 지역 균형 발전 등 메시지를 내며 경쟁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선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세 후보들은 모두 공정 선거를 다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경쟁하고, 이 경선 과정이 배제의 과정이 아니라, 함께하는 역량을 더 키우는 그런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3년간 국가의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책무가 퇴행했는데, 이를 되돌리겠다는 겁니다.

김경수 후보는 혁신 성장을 위한 경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대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갈 여건을 만들고,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한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경수/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정부가 혁신 성장을 이끌겠습니다. 국가 투자로 민간의 활력과 창의성을 끌어올리고 경제의 새 판을 짜겠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충남도당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늘부터 1박 2일간의 충청 일정을 시작합니다.

[김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천안은 저와 연고가 깊은 곳이어서, 제 처가 고향이 충남이고 또 천안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천안 갔다가…"]

지역에 서울대 10개 만들기, 청와대 세종 이전 등 지역 균형 발전 정책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세 명의 민주당 후보들은 오후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유족 등을 위로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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