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연들의 ‘군무’…베르크 국제 연날리기 축제

입력 2025.04.16 (19:31) 수정 2025.04.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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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 대서양 변에서 제38회 베르크 국제 연날리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만화 캐릭터, 동물, 로켓 모양 등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띄워 올린 형형색색의 연들이 청명한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샤비니에/프랑스 연날리기 선수 : "베르크 연 축제는 국제적으로도 특별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놓칠 수 없는 행사입니다."]

미국, 브라질, 스페인, 일본 등 29개국에서 450명의 연날리기 선수가 참가했는데요.

올해는 콜롬비아의 전통 문양이 담긴 이 긴꼬리 연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치구아치/콜롬비아 연날리기 선수 : "콜롬비아 전통 색상으로 장식된 연의 꼬리는 길이가 18미터인데요. 바로 이 긴 꼬리가 콜롬비아 연의 특징입니다."]

수만 명의 방문객들이 해변을 따라 거닐거나 모래사장에 앉아 연들의 군무를 감상했습니다.

마치 춤을 추는 듯 자유롭게 창공을 날아오르는 연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라고 방문객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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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연들의 ‘군무’…베르크 국제 연날리기 축제
    • 입력 2025-04-16 19:31:09
    • 수정2025-04-16 19: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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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 대서양 변에서 제38회 베르크 국제 연날리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만화 캐릭터, 동물, 로켓 모양 등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띄워 올린 형형색색의 연들이 청명한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샤비니에/프랑스 연날리기 선수 : "베르크 연 축제는 국제적으로도 특별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놓칠 수 없는 행사입니다."]

미국, 브라질, 스페인, 일본 등 29개국에서 450명의 연날리기 선수가 참가했는데요.

올해는 콜롬비아의 전통 문양이 담긴 이 긴꼬리 연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치구아치/콜롬비아 연날리기 선수 : "콜롬비아 전통 색상으로 장식된 연의 꼬리는 길이가 18미터인데요. 바로 이 긴 꼬리가 콜롬비아 연의 특징입니다."]

수만 명의 방문객들이 해변을 따라 거닐거나 모래사장에 앉아 연들의 군무를 감상했습니다.

마치 춤을 추는 듯 자유롭게 창공을 날아오르는 연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라고 방문객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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