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대통령 세종 집무실 임기 내 건립”
입력 2025.04.17 (10:02)
수정 2025.04.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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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과 첨단 산업 벨트 구축 등을 토대로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17일) SNS를 통해 “충청은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먼저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고,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전을 과학 수도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밖에도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관광벨트 조성…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
이 후보는 서해안을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충북 내륙을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다”며 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고, 충북‧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 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충청권 교통망 구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충청권 공약과 관련해 강훈식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청은 매번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바로미터였다”며 “중요하지 않은 지역은 없지만 충청이 대한민국 남부와 중심으로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공을 들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행정수도는) 수도 이전에 가까운 내용인데 국민적 동의와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해 개헌이 맞물려 있다”며 “후보가 토론을 통해 추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장 집권 시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에 둘 건지 묻는 질문에 강 본부장은 “우리 입장을 정한 것은 없다, 고민이 많이 되고 의견을 더 들어볼 예정”이라며 “저희는 어디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무슨 일을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오늘(17일) SNS를 통해 “충청은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먼저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고,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전을 과학 수도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밖에도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관광벨트 조성…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
이 후보는 서해안을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충북 내륙을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다”며 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고, 충북‧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 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충청권 교통망 구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충청권 공약과 관련해 강훈식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청은 매번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바로미터였다”며 “중요하지 않은 지역은 없지만 충청이 대한민국 남부와 중심으로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공을 들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행정수도는) 수도 이전에 가까운 내용인데 국민적 동의와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해 개헌이 맞물려 있다”며 “후보가 토론을 통해 추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장 집권 시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에 둘 건지 묻는 질문에 강 본부장은 “우리 입장을 정한 것은 없다, 고민이 많이 되고 의견을 더 들어볼 예정”이라며 “저희는 어디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무슨 일을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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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7 13:34:3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과 첨단 산업 벨트 구축 등을 토대로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17일) SNS를 통해 “충청은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먼저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고,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전을 과학 수도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밖에도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관광벨트 조성…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
이 후보는 서해안을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충북 내륙을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다”며 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고, 충북‧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 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충청권 교통망 구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충청권 공약과 관련해 강훈식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청은 매번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바로미터였다”며 “중요하지 않은 지역은 없지만 충청이 대한민국 남부와 중심으로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공을 들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행정수도는) 수도 이전에 가까운 내용인데 국민적 동의와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해 개헌이 맞물려 있다”며 “후보가 토론을 통해 추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장 집권 시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에 둘 건지 묻는 질문에 강 본부장은 “우리 입장을 정한 것은 없다, 고민이 많이 되고 의견을 더 들어볼 예정”이라며 “저희는 어디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무슨 일을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오늘(17일) SNS를 통해 “충청은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먼저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고,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전을 과학 수도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밖에도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관광벨트 조성…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
이 후보는 서해안을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충북 내륙을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다”며 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고, 충북‧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 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충청권 교통망 구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충청권 공약과 관련해 강훈식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청은 매번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바로미터였다”며 “중요하지 않은 지역은 없지만 충청이 대한민국 남부와 중심으로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공을 들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행정수도는) 수도 이전에 가까운 내용인데 국민적 동의와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해 개헌이 맞물려 있다”며 “후보가 토론을 통해 추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장 집권 시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에 둘 건지 묻는 질문에 강 본부장은 “우리 입장을 정한 것은 없다, 고민이 많이 되고 의견을 더 들어볼 예정”이라며 “저희는 어디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무슨 일을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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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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