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조 편성…“감동의 무대 만들 것”
입력 2025.04.17 (11:15)
수정 2025.04.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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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조별 토론회가 A조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후보, B조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로 짜여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어 이 같은 대진표를 확정했습니다.
조별 토론회는 당사에 도착한 순서 대로 후보들이 주제를 선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A조는 청년 미래, B조는 사회 통합이 토론 주제입니다.
당초 미디어 데이 행사는 오전 10시 반 시작 예정이었지만, 9시 32분 안철수 후보를 시작으로, 김문수, 유정복, 이철우, 나경원, 양향자, 한동훈, 홍준표 후보까지 모두 10시 이전에 도착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조 편성 후 발언을 통해 “경선을 감동의 무대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께 정치의 진심을 드러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웃음과 재미를 선사해야 국민의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누가 이길 지 아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후보들 1분 출마의 변…‘대선에서 이재명 이길 사람 나야! 나!’
후보들은 특히, 1분 동안 주어진 출마의 변에서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를 이기는 후보가 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유정복 후보는 “깨끗하게 공직자의 삶을 살아왔다”며 “범죄와 비리, 거짓말을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깨끗한 안철수가 범죄 혐의자 이재명을 제압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더 강한 나라, 더 바른 나라, 더 안전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도 “이재명은 형님을 정신병원에 감금했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국민을 정신병원에 감금하는 걸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향자 후보는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인재 대국으로 만든 정당”이라며 “본선 필승을 양향자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철우 후보도 “저의 경륜으로 안 싸우고도 이길 수 있다”며 “새로운 박정희 정신으로 국가 안보와 경제 살리고 갈등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법치와 자유 대한민국 지키려던 처절한 외침을 결코 패배하지 않았다”며 “나경원이 증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비리와 부도덕, 부패가 만연한 (이재명의) 나라가 갈 것이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홍준표의) 나라로 갈 것이냐 국민에게 묻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동훈 후보도 “괴물 정권을 막아내고 애국심으로 하나 되는 나라, 제가 해내겠다”며 “제가 이기는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1차 경선은 내일 후보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주말 사이 두 차례 조별 토론회를 진행한 뒤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결정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어 이 같은 대진표를 확정했습니다.
조별 토론회는 당사에 도착한 순서 대로 후보들이 주제를 선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A조는 청년 미래, B조는 사회 통합이 토론 주제입니다.
당초 미디어 데이 행사는 오전 10시 반 시작 예정이었지만, 9시 32분 안철수 후보를 시작으로, 김문수, 유정복, 이철우, 나경원, 양향자, 한동훈, 홍준표 후보까지 모두 10시 이전에 도착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조 편성 후 발언을 통해 “경선을 감동의 무대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께 정치의 진심을 드러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웃음과 재미를 선사해야 국민의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누가 이길 지 아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후보들 1분 출마의 변…‘대선에서 이재명 이길 사람 나야! 나!’
후보들은 특히, 1분 동안 주어진 출마의 변에서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를 이기는 후보가 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유정복 후보는 “깨끗하게 공직자의 삶을 살아왔다”며 “범죄와 비리, 거짓말을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깨끗한 안철수가 범죄 혐의자 이재명을 제압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더 강한 나라, 더 바른 나라, 더 안전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도 “이재명은 형님을 정신병원에 감금했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국민을 정신병원에 감금하는 걸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향자 후보는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인재 대국으로 만든 정당”이라며 “본선 필승을 양향자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철우 후보도 “저의 경륜으로 안 싸우고도 이길 수 있다”며 “새로운 박정희 정신으로 국가 안보와 경제 살리고 갈등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법치와 자유 대한민국 지키려던 처절한 외침을 결코 패배하지 않았다”며 “나경원이 증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비리와 부도덕, 부패가 만연한 (이재명의) 나라가 갈 것이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홍준표의) 나라로 갈 것이냐 국민에게 묻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동훈 후보도 “괴물 정권을 막아내고 애국심으로 하나 되는 나라, 제가 해내겠다”며 “제가 이기는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1차 경선은 내일 후보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주말 사이 두 차례 조별 토론회를 진행한 뒤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결정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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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7 13:34:12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조별 토론회가 A조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후보, B조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로 짜여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어 이 같은 대진표를 확정했습니다.
조별 토론회는 당사에 도착한 순서 대로 후보들이 주제를 선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A조는 청년 미래, B조는 사회 통합이 토론 주제입니다.
당초 미디어 데이 행사는 오전 10시 반 시작 예정이었지만, 9시 32분 안철수 후보를 시작으로, 김문수, 유정복, 이철우, 나경원, 양향자, 한동훈, 홍준표 후보까지 모두 10시 이전에 도착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조 편성 후 발언을 통해 “경선을 감동의 무대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께 정치의 진심을 드러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웃음과 재미를 선사해야 국민의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누가 이길 지 아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후보들 1분 출마의 변…‘대선에서 이재명 이길 사람 나야! 나!’
후보들은 특히, 1분 동안 주어진 출마의 변에서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를 이기는 후보가 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유정복 후보는 “깨끗하게 공직자의 삶을 살아왔다”며 “범죄와 비리, 거짓말을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깨끗한 안철수가 범죄 혐의자 이재명을 제압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더 강한 나라, 더 바른 나라, 더 안전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도 “이재명은 형님을 정신병원에 감금했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국민을 정신병원에 감금하는 걸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향자 후보는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인재 대국으로 만든 정당”이라며 “본선 필승을 양향자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철우 후보도 “저의 경륜으로 안 싸우고도 이길 수 있다”며 “새로운 박정희 정신으로 국가 안보와 경제 살리고 갈등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법치와 자유 대한민국 지키려던 처절한 외침을 결코 패배하지 않았다”며 “나경원이 증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비리와 부도덕, 부패가 만연한 (이재명의) 나라가 갈 것이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홍준표의) 나라로 갈 것이냐 국민에게 묻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동훈 후보도 “괴물 정권을 막아내고 애국심으로 하나 되는 나라, 제가 해내겠다”며 “제가 이기는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1차 경선은 내일 후보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주말 사이 두 차례 조별 토론회를 진행한 뒤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결정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어 이 같은 대진표를 확정했습니다.
조별 토론회는 당사에 도착한 순서 대로 후보들이 주제를 선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A조는 청년 미래, B조는 사회 통합이 토론 주제입니다.
당초 미디어 데이 행사는 오전 10시 반 시작 예정이었지만, 9시 32분 안철수 후보를 시작으로, 김문수, 유정복, 이철우, 나경원, 양향자, 한동훈, 홍준표 후보까지 모두 10시 이전에 도착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조 편성 후 발언을 통해 “경선을 감동의 무대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께 정치의 진심을 드러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웃음과 재미를 선사해야 국민의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누가 이길 지 아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후보들 1분 출마의 변…‘대선에서 이재명 이길 사람 나야! 나!’
후보들은 특히, 1분 동안 주어진 출마의 변에서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를 이기는 후보가 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유정복 후보는 “깨끗하게 공직자의 삶을 살아왔다”며 “범죄와 비리, 거짓말을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깨끗한 안철수가 범죄 혐의자 이재명을 제압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더 강한 나라, 더 바른 나라, 더 안전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도 “이재명은 형님을 정신병원에 감금했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국민을 정신병원에 감금하는 걸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향자 후보는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인재 대국으로 만든 정당”이라며 “본선 필승을 양향자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철우 후보도 “저의 경륜으로 안 싸우고도 이길 수 있다”며 “새로운 박정희 정신으로 국가 안보와 경제 살리고 갈등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법치와 자유 대한민국 지키려던 처절한 외침을 결코 패배하지 않았다”며 “나경원이 증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비리와 부도덕, 부패가 만연한 (이재명의) 나라가 갈 것이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홍준표의) 나라로 갈 것이냐 국민에게 묻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동훈 후보도 “괴물 정권을 막아내고 애국심으로 하나 되는 나라, 제가 해내겠다”며 “제가 이기는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1차 경선은 내일 후보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주말 사이 두 차례 조별 토론회를 진행한 뒤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결정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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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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