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여행업계 지원 방안 논의 외

전라남도가 지역 여행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무안국제공항 운항 정상화와 여행업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여행업계는 공항 폐쇄로 피해를 본 여행사들에 대해 대체공항 이용 시 교통비 지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무안공항 재개항 전까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정부 추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으며, 재개항 이후 노선이 참사 전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년 사찰서 명상 관광’…영광 불갑사 등 선정

전라남도의 '남도 천년 사찰 세계 명상관광' 사업에 영광 불갑사와 장성 백양사, 해남 대흥사, 무안 봉불사, 화순 쌍봉사 등 5개 사찰이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섯 곳의 사찰에서는 꽃 축제나 템플스테이 등과 연계한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천년 사찰 세계 명상관광은 남도의 고찰을 활용해 차별화된 명상 관광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됩니다.

강진군에 30년 만에 ‘영화관’ 개관

강진에 30년 만에 영화관이 개관했습니다.

오늘(17일) 강진읍 어울림센터에서 열린 강진영화관 개관식에는 강진 출신 배우 김의성이 참석해 무대 인사를 했고, 군민 대상 무료 시사회도 진행됐습니다.

강진영화관은 2개 관 88석 규모로 일반 영화는 7천 원, 3D 영화는 9천 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와 청소년 등 할인 대상자는 6천 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남군, ‘고구마 악성 병해’ 잡는 미생물 개발

해남군이 고구마 재배 시 최대 악성 병해로 꼽히는 덩이줄기썩음병을 잡는 미생물을 개발해 실증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남군이 개발한 미생물은 식물 내부에 공생하는 내생균으로 실증시험을 통해 고구마 생육의 안정성과 병 예방 효과를 확인하고,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해남군은 고구마줄기썩음병을 잡는 미생물 개발은 세계 최초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