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로’ 회원 정보 유출…“용역업체 해킹당해”
입력 2025.04.18 (21:51)
수정 2025.04.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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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는 '축사로'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휴대전화 번호를 비롯한 농민 등 3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이른바 다크웹에 새어 나가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의 '축사로'입니다.
농장주가 인터넷상으로 개체 관리나 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축산과학원은 지난 10일 이곳 회원 3천130여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 항목은 2020년 2월 기준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집 주소, 사업자등록번호 등 19개입니다.
축산과학원은 계정 비밀번호가 암호화돼 있지만,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비밀번호를 바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유출 정보를 악용한 명의도용이나 문자 사기가 우려된다며, 관련 민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은 지난 11일 축사로에 올라왔습니다.
축산과학원은 국정원이 이른바 '다크웹'에 관련 회원 정보가 올라온 걸 확인해 유출 사실을 알려줬으며, 2020년에 용역을 맡았던 업체 사무실이 해킹당해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축산과학원 관계자 : "축사로 개발했던 용역업체입니다. (개인정보를) 사업이 끝나면 당연히 삭제를 했어야 하는데 업체에서 삭제하지 않았고 그 상태에서 보안관리 미흡으로 인해서…."]
축산과학원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를 보고 용역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등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는 '축사로'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휴대전화 번호를 비롯한 농민 등 3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이른바 다크웹에 새어 나가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의 '축사로'입니다.
농장주가 인터넷상으로 개체 관리나 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축산과학원은 지난 10일 이곳 회원 3천130여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 항목은 2020년 2월 기준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집 주소, 사업자등록번호 등 19개입니다.
축산과학원은 계정 비밀번호가 암호화돼 있지만,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비밀번호를 바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유출 정보를 악용한 명의도용이나 문자 사기가 우려된다며, 관련 민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은 지난 11일 축사로에 올라왔습니다.
축산과학원은 국정원이 이른바 '다크웹'에 관련 회원 정보가 올라온 걸 확인해 유출 사실을 알려줬으며, 2020년에 용역을 맡았던 업체 사무실이 해킹당해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축산과학원 관계자 : "축사로 개발했던 용역업체입니다. (개인정보를) 사업이 끝나면 당연히 삭제를 했어야 하는데 업체에서 삭제하지 않았고 그 상태에서 보안관리 미흡으로 인해서…."]
축산과학원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를 보고 용역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등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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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8 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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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는 '축사로'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휴대전화 번호를 비롯한 농민 등 3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이른바 다크웹에 새어 나가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의 '축사로'입니다.
농장주가 인터넷상으로 개체 관리나 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축산과학원은 지난 10일 이곳 회원 3천130여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 항목은 2020년 2월 기준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집 주소, 사업자등록번호 등 19개입니다.
축산과학원은 계정 비밀번호가 암호화돼 있지만,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비밀번호를 바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유출 정보를 악용한 명의도용이나 문자 사기가 우려된다며, 관련 민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은 지난 11일 축사로에 올라왔습니다.
축산과학원은 국정원이 이른바 '다크웹'에 관련 회원 정보가 올라온 걸 확인해 유출 사실을 알려줬으며, 2020년에 용역을 맡았던 업체 사무실이 해킹당해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축산과학원 관계자 : "축사로 개발했던 용역업체입니다. (개인정보를) 사업이 끝나면 당연히 삭제를 했어야 하는데 업체에서 삭제하지 않았고 그 상태에서 보안관리 미흡으로 인해서…."]
축산과학원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를 보고 용역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등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는 '축사로'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휴대전화 번호를 비롯한 농민 등 3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이른바 다크웹에 새어 나가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의 '축사로'입니다.
농장주가 인터넷상으로 개체 관리나 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축산과학원은 지난 10일 이곳 회원 3천130여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 항목은 2020년 2월 기준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집 주소, 사업자등록번호 등 19개입니다.
축산과학원은 계정 비밀번호가 암호화돼 있지만,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비밀번호를 바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유출 정보를 악용한 명의도용이나 문자 사기가 우려된다며, 관련 민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은 지난 11일 축사로에 올라왔습니다.
축산과학원은 국정원이 이른바 '다크웹'에 관련 회원 정보가 올라온 걸 확인해 유출 사실을 알려줬으며, 2020년에 용역을 맡았던 업체 사무실이 해킹당해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축산과학원 관계자 : "축사로 개발했던 용역업체입니다. (개인정보를) 사업이 끝나면 당연히 삭제를 했어야 하는데 업체에서 삭제하지 않았고 그 상태에서 보안관리 미흡으로 인해서…."]
축산과학원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를 보고 용역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등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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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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