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맹수 출몰 지역서 실종된 2살 아이…“목장견이 구해 내”

입력 2025.04.22 (07:34) 수정 2025.04.2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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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미국 맹수 출몰지역서 실종된 아이를 구해낸 영웅견입니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아빠 품에서 간식을 먹는 아이.

미국 애리조나의 맹수 출몰 지역에서 실종됐던 두 살배기 소년 보딘인데요.

아이의 무사 귀환을 도운 영웅은 인근 목장에 사는 다섯살 목장견 뷰포드였다고 합니다.

보딘은 엄마가 동생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사이 혼자 집 밖을 나가 실종됐는데요.

구조대원 수십 명과 헬기까지 동원한 수색 작전에도 흔적조차 찾지 못하던 그때 실종 16시간 만에 아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보딘은 집에서 10km 넘게 떨어진 한 목장에서 발견됐는데요.

그곳까지 가기 위해서는 퓨마와 곰 같은 맹수들이 출몰하는 지역을 지나야 했습니다.

이런 곳에 홀로 있던 보딘 곁을 뷰포드가 지키고 있었고 뷰포드의 주인이 아침 목장 순찰을 위해 차를 몰고 나갔다가 이 모습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주인에 따르면 뷰포드는 평소에도 아이와 동물의 새끼를 좋아해 송아지나 어린 양들을 돌보곤 했다는데요.

보딘의 부모님은 신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 뷰포드를 보낸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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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4-22 07: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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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미국 맹수 출몰지역서 실종된 아이를 구해낸 영웅견입니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아빠 품에서 간식을 먹는 아이.

미국 애리조나의 맹수 출몰 지역에서 실종됐던 두 살배기 소년 보딘인데요.

아이의 무사 귀환을 도운 영웅은 인근 목장에 사는 다섯살 목장견 뷰포드였다고 합니다.

보딘은 엄마가 동생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사이 혼자 집 밖을 나가 실종됐는데요.

구조대원 수십 명과 헬기까지 동원한 수색 작전에도 흔적조차 찾지 못하던 그때 실종 16시간 만에 아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보딘은 집에서 10km 넘게 떨어진 한 목장에서 발견됐는데요.

그곳까지 가기 위해서는 퓨마와 곰 같은 맹수들이 출몰하는 지역을 지나야 했습니다.

이런 곳에 홀로 있던 보딘 곁을 뷰포드가 지키고 있었고 뷰포드의 주인이 아침 목장 순찰을 위해 차를 몰고 나갔다가 이 모습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주인에 따르면 뷰포드는 평소에도 아이와 동물의 새끼를 좋아해 송아지나 어린 양들을 돌보곤 했다는데요.

보딘의 부모님은 신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 뷰포드를 보낸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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