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갑자기 후두둑…역대급 우박에 중국 ‘날벼락’ [이런뉴스]

입력 2025.04.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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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몰아치고, 우박이 쏟아지는 잔디밭 위.

사람들이 천막을 힘겹게 붙잡고 있습니다.

촬영자 손에는 달걀만 한 우박이 들려있습니다.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에서 20일 사이 광시성 지역에 지름 5cm 이상의 우박이 내렸습니다.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지붕이 망가지거나 차체가 움푹 파였고, 우박을 미처 피하지 못한 강아지가 죽기도 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19일 오후, '우박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 경보 체계는 적색, 주황색, 황색, 청색 순인데, 두 번째로 높은 겁니다.

주민들은 "하늘에서 돌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10분 만에 집의 지붕이 무너졌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번 우박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작물 등이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오늘부터 글피까지 다시 중국 남부 지역 등에 강풍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우박이 내리겠다고 예보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출처: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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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2 18: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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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몰아치고, 우박이 쏟아지는 잔디밭 위.

사람들이 천막을 힘겹게 붙잡고 있습니다.

촬영자 손에는 달걀만 한 우박이 들려있습니다.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에서 20일 사이 광시성 지역에 지름 5cm 이상의 우박이 내렸습니다.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지붕이 망가지거나 차체가 움푹 파였고, 우박을 미처 피하지 못한 강아지가 죽기도 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19일 오후, '우박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 경보 체계는 적색, 주황색, 황색, 청색 순인데, 두 번째로 높은 겁니다.

주민들은 "하늘에서 돌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10분 만에 집의 지붕이 무너졌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번 우박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작물 등이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오늘부터 글피까지 다시 중국 남부 지역 등에 강풍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우박이 내리겠다고 예보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출처: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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