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후보자 토론회 다음 달 18일부터 4차례 진행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총 4회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초청대상 후보자 토론회는 다음 달 18일 경제 분야(SBS), 23일 사회 분야(KBS), 27일 정치 분야(MBC)로 나눠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입식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초청대상 토론회는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후보 추천자 ▲직전 대통령 선거‧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언론기관이 4월 12일(토)부터 5월 11일(일)까지 실시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초청대상 후보자 토론회는 사회자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과 '시간 총량제 토론'을 우선 진행하고, 두 차례의 '공약 검증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시간 총량제 토론'은 후보자에게 주어진 발언 시간 총량 내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이며, '공약 검증토론'은 모든 후보자가 공약을 발표한 뒤 사전에 정해진 순서에 따라 주도권을 갖고 상대 후보자를 지목해 토론하게 됩니다.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들의 토론회는 다음 달 19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국정 전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합니다.

모든 후보자 토론회는 KBS, MBC, SBS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