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시 이재명 “통상협상·내수진작 우선”…김경수 “5개년 계획” 김동연 “개헌”
입력 2025.04.23 (17:23)
수정 2025.04.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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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돼 취임할 경우 100일 동안 어떤 일을 우선적으로 할지 계획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경선후보는 통상협상과 내수진작 조치를, 김경수 후보는 5개년 계획 구상을, 김동연 후보는 개헌을 꼽았습니다.
김동연 대선경선후보는 오늘(23일) 오마이 TV 초청 대선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김경수 후보에게 집권 시 일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둘 거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인수위가 없기 때문에 곧바로 집행을 해야 되고 지금 순서를 딱 정해놓은 건 아닌데 제일 중요한 건 아마 한미 통상문제 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민생이 너무 어렵다는 측면에서 국내 내수 진작을 위한 긴급조치를 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인수위가 없기 때문에 지난 문재인 정부 출범 때처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같은 인수위를 대신하는 걸 긴급하게 구성해서 정책 공약을 정리해서 소위 5개년 계획을 빨리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각 구성에 바로 착수해야 되고, 전쟁을 방지할 대비 태세를 시급하게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경제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만들까 생각한다”며 “정치 문제로는 개헌을 위한 절차에 바로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권력구조 개편, 다음번 총선과 주기를 맞추기 위한 임기 단축까지도 하는 것들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개헌 문제를 그렇게 시급하게 해야되는지는 좀 의문”이라며 “개헌은 해야 하지만 그게 현재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직결된 것도 아니고 개헌된 헌법이 즉시 시행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일단 경제, 민생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헌은) 야당이든 전문가든 국민들과도 토론 시간을 많이 가져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동연 대선경선후보는 오늘(23일) 오마이 TV 초청 대선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김경수 후보에게 집권 시 일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둘 거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인수위가 없기 때문에 곧바로 집행을 해야 되고 지금 순서를 딱 정해놓은 건 아닌데 제일 중요한 건 아마 한미 통상문제 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민생이 너무 어렵다는 측면에서 국내 내수 진작을 위한 긴급조치를 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인수위가 없기 때문에 지난 문재인 정부 출범 때처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같은 인수위를 대신하는 걸 긴급하게 구성해서 정책 공약을 정리해서 소위 5개년 계획을 빨리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각 구성에 바로 착수해야 되고, 전쟁을 방지할 대비 태세를 시급하게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경제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만들까 생각한다”며 “정치 문제로는 개헌을 위한 절차에 바로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권력구조 개편, 다음번 총선과 주기를 맞추기 위한 임기 단축까지도 하는 것들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개헌 문제를 그렇게 시급하게 해야되는지는 좀 의문”이라며 “개헌은 해야 하지만 그게 현재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직결된 것도 아니고 개헌된 헌법이 즉시 시행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일단 경제, 민생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헌은) 야당이든 전문가든 국민들과도 토론 시간을 많이 가져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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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권 시 이재명 “통상협상·내수진작 우선”…김경수 “5개년 계획” 김동연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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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3 17:23:42
- 수정2025-04-23 17:35:58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돼 취임할 경우 100일 동안 어떤 일을 우선적으로 할지 계획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경선후보는 통상협상과 내수진작 조치를, 김경수 후보는 5개년 계획 구상을, 김동연 후보는 개헌을 꼽았습니다.
김동연 대선경선후보는 오늘(23일) 오마이 TV 초청 대선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김경수 후보에게 집권 시 일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둘 거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인수위가 없기 때문에 곧바로 집행을 해야 되고 지금 순서를 딱 정해놓은 건 아닌데 제일 중요한 건 아마 한미 통상문제 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민생이 너무 어렵다는 측면에서 국내 내수 진작을 위한 긴급조치를 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인수위가 없기 때문에 지난 문재인 정부 출범 때처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같은 인수위를 대신하는 걸 긴급하게 구성해서 정책 공약을 정리해서 소위 5개년 계획을 빨리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각 구성에 바로 착수해야 되고, 전쟁을 방지할 대비 태세를 시급하게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경제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만들까 생각한다”며 “정치 문제로는 개헌을 위한 절차에 바로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권력구조 개편, 다음번 총선과 주기를 맞추기 위한 임기 단축까지도 하는 것들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개헌 문제를 그렇게 시급하게 해야되는지는 좀 의문”이라며 “개헌은 해야 하지만 그게 현재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직결된 것도 아니고 개헌된 헌법이 즉시 시행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일단 경제, 민생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헌은) 야당이든 전문가든 국민들과도 토론 시간을 많이 가져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동연 대선경선후보는 오늘(23일) 오마이 TV 초청 대선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김경수 후보에게 집권 시 일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둘 거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인수위가 없기 때문에 곧바로 집행을 해야 되고 지금 순서를 딱 정해놓은 건 아닌데 제일 중요한 건 아마 한미 통상문제 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민생이 너무 어렵다는 측면에서 국내 내수 진작을 위한 긴급조치를 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인수위가 없기 때문에 지난 문재인 정부 출범 때처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같은 인수위를 대신하는 걸 긴급하게 구성해서 정책 공약을 정리해서 소위 5개년 계획을 빨리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각 구성에 바로 착수해야 되고, 전쟁을 방지할 대비 태세를 시급하게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경제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만들까 생각한다”며 “정치 문제로는 개헌을 위한 절차에 바로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권력구조 개편, 다음번 총선과 주기를 맞추기 위한 임기 단축까지도 하는 것들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개헌 문제를 그렇게 시급하게 해야되는지는 좀 의문”이라며 “개헌은 해야 하지만 그게 현재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직결된 것도 아니고 개헌된 헌법이 즉시 시행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일단 경제, 민생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헌은) 야당이든 전문가든 국민들과도 토론 시간을 많이 가져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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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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