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 대행, 출마의 강 건너지 말라…책임 저버리는 일”
입력 2025.04.24 (09:33)
수정 2025.04.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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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는 오늘(24일) 당내 일각에서 출마론이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향해 “부디 출마의 강을 건너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본인의 출마는 책임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지금 우리가 건너야 할 강은 탄핵의 강”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한덕수 대행의 유능함과 덕망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대행의 출마는 명분도 실익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의 출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출마와 다르지 않으며, 결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안 후보는 불출마를 촉구하면서 “한 대행은 탄핵당한 윤석열 정부의 유일한 국무총리였다”며 “국정 실패와 계엄, 탄핵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국민 상식과 바람에 반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발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선 외교·통상 전선에 전념해야 한다”며 “미국 정부의 정책이 정권 출범 후 6개월 안에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금은 출마를 고민할 때가 아니라 국익을 지킬 때”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분도 결단도 없이 떠밀리듯 나서는 출마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당내 일부 정치 세력들이 자신의 이해관계만을 앞세워 출마를 부추기고 있지만, 대행님께서는 마지막까지 품격 있고 소신 있게 공직을 마무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본인의 출마는 책임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지금 우리가 건너야 할 강은 탄핵의 강”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한덕수 대행의 유능함과 덕망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대행의 출마는 명분도 실익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의 출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출마와 다르지 않으며, 결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안 후보는 불출마를 촉구하면서 “한 대행은 탄핵당한 윤석열 정부의 유일한 국무총리였다”며 “국정 실패와 계엄, 탄핵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국민 상식과 바람에 반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발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선 외교·통상 전선에 전념해야 한다”며 “미국 정부의 정책이 정권 출범 후 6개월 안에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금은 출마를 고민할 때가 아니라 국익을 지킬 때”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분도 결단도 없이 떠밀리듯 나서는 출마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당내 일부 정치 세력들이 자신의 이해관계만을 앞세워 출마를 부추기고 있지만, 대행님께서는 마지막까지 품격 있고 소신 있게 공직을 마무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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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한 대행, 출마의 강 건너지 말라…책임 저버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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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4 09:33:17
- 수정2025-04-24 09:36:20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는 오늘(24일) 당내 일각에서 출마론이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향해 “부디 출마의 강을 건너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본인의 출마는 책임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지금 우리가 건너야 할 강은 탄핵의 강”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한덕수 대행의 유능함과 덕망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대행의 출마는 명분도 실익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의 출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출마와 다르지 않으며, 결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안 후보는 불출마를 촉구하면서 “한 대행은 탄핵당한 윤석열 정부의 유일한 국무총리였다”며 “국정 실패와 계엄, 탄핵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국민 상식과 바람에 반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발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선 외교·통상 전선에 전념해야 한다”며 “미국 정부의 정책이 정권 출범 후 6개월 안에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금은 출마를 고민할 때가 아니라 국익을 지킬 때”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분도 결단도 없이 떠밀리듯 나서는 출마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당내 일부 정치 세력들이 자신의 이해관계만을 앞세워 출마를 부추기고 있지만, 대행님께서는 마지막까지 품격 있고 소신 있게 공직을 마무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본인의 출마는 책임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지금 우리가 건너야 할 강은 탄핵의 강”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한덕수 대행의 유능함과 덕망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대행의 출마는 명분도 실익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의 출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출마와 다르지 않으며, 결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안 후보는 불출마를 촉구하면서 “한 대행은 탄핵당한 윤석열 정부의 유일한 국무총리였다”며 “국정 실패와 계엄, 탄핵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국민 상식과 바람에 반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발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선 외교·통상 전선에 전념해야 한다”며 “미국 정부의 정책이 정권 출범 후 6개월 안에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금은 출마를 고민할 때가 아니라 국익을 지킬 때”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분도 결단도 없이 떠밀리듯 나서는 출마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당내 일부 정치 세력들이 자신의 이해관계만을 앞세워 출마를 부추기고 있지만, 대행님께서는 마지막까지 품격 있고 소신 있게 공직을 마무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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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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