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학장들 “의대생, 오늘밤 12시까지 미복귀시 유급 확정”
입력 2025.04.30 (18:53)
수정 2025.04.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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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의대 학장단은 유급 시한인 오늘(30일) 자정까지 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은 학칙대로 유급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와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오늘 오후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수업 거부 학생들에 대한 학사 처리 방침에 합의했습니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의대국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밤 12시 이후로는 (수업 미복귀 학생들이) 올해 학교에 돌아올 기회는 없어지게 된다”며 “교육부로선 오늘 밤까지 최대한 학생들이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로 유급을 확정하는 것은 학생들이 돌아오지 말라는 게 아니다”라며 “더 미뤄서는 정상적인 교육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종태 의대협회 이사장도 “학생들이 현명하게 판단하고 빨리 복귀해서 교육이 정상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성적사정위원회는 F 학점 확정을 번복시키는 위원회가 아니다”라며 유급 처분을 되돌릴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교육부와 학장단은 내년 1학년에 24, 25, 26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는 사태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 일부 대학이 학칙을 개정해 ‘신입생 수강 신청 우선권’을 주는 방안이 주로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와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오늘 오후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수업 거부 학생들에 대한 학사 처리 방침에 합의했습니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의대국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밤 12시 이후로는 (수업 미복귀 학생들이) 올해 학교에 돌아올 기회는 없어지게 된다”며 “교육부로선 오늘 밤까지 최대한 학생들이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로 유급을 확정하는 것은 학생들이 돌아오지 말라는 게 아니다”라며 “더 미뤄서는 정상적인 교육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종태 의대협회 이사장도 “학생들이 현명하게 판단하고 빨리 복귀해서 교육이 정상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성적사정위원회는 F 학점 확정을 번복시키는 위원회가 아니다”라며 유급 처분을 되돌릴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교육부와 학장단은 내년 1학년에 24, 25, 26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는 사태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 일부 대학이 학칙을 개정해 ‘신입생 수강 신청 우선권’을 주는 방안이 주로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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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학장들 “의대생, 오늘밤 12시까지 미복귀시 유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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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30 18:53:25
- 수정2025-04-30 19:12:00

교육부와 의대 학장단은 유급 시한인 오늘(30일) 자정까지 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은 학칙대로 유급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와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오늘 오후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수업 거부 학생들에 대한 학사 처리 방침에 합의했습니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의대국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밤 12시 이후로는 (수업 미복귀 학생들이) 올해 학교에 돌아올 기회는 없어지게 된다”며 “교육부로선 오늘 밤까지 최대한 학생들이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로 유급을 확정하는 것은 학생들이 돌아오지 말라는 게 아니다”라며 “더 미뤄서는 정상적인 교육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종태 의대협회 이사장도 “학생들이 현명하게 판단하고 빨리 복귀해서 교육이 정상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성적사정위원회는 F 학점 확정을 번복시키는 위원회가 아니다”라며 유급 처분을 되돌릴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교육부와 학장단은 내년 1학년에 24, 25, 26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는 사태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 일부 대학이 학칙을 개정해 ‘신입생 수강 신청 우선권’을 주는 방안이 주로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와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오늘 오후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수업 거부 학생들에 대한 학사 처리 방침에 합의했습니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의대국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밤 12시 이후로는 (수업 미복귀 학생들이) 올해 학교에 돌아올 기회는 없어지게 된다”며 “교육부로선 오늘 밤까지 최대한 학생들이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로 유급을 확정하는 것은 학생들이 돌아오지 말라는 게 아니다”라며 “더 미뤄서는 정상적인 교육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종태 의대협회 이사장도 “학생들이 현명하게 판단하고 빨리 복귀해서 교육이 정상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성적사정위원회는 F 학점 확정을 번복시키는 위원회가 아니다”라며 유급 처분을 되돌릴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교육부와 학장단은 내년 1학년에 24, 25, 26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는 사태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 일부 대학이 학칙을 개정해 ‘신입생 수강 신청 우선권’을 주는 방안이 주로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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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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