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런저런 일 당했지만 국민이 지켜줄 것…투표는 총알이자 혁명수단”

입력 2025.05.03 (15:56) 수정 2025.05.03 (16: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런저런 일을 당했지만, 끊임없이 희망을 갖는 건 결국 국민이 지켜줬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지켜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3일) 오후 ‘골목골목 경청 투어’ 3일 차 일정으로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국민이 바른길로 이끌어 갈 거라고 확신한다”며 “전 세계 역사에 현실에 있는 권력을 피 흘리지 않고 끌어낸 사례가 없지만 우리는 두 번이나 그랬고, 그래서 위대한 국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 상태가 나빠졌지만 힘을 합치고 정치만 복구되면 금방 제자리를 찾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참으로 위대하고 엄청난 저력을 가지고 있어, 정치만 똑바로 되면 정말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우리는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하나의 공동체 속에서 같이 사는 식구 같은 존재들”이라며 사회 통합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여의도 정치판에 간 지 3년 됐고, 시장·도지사까지 하면 십몇 년 됐다”면서 “제일 안타까운 건 뭘 그리 서로 죽이려고 하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인정하고 공존하고 함께 잘 사는 것이 훌륭한 공동체”라며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제가 지방을 다니면 주민들이 ‘왜 우리 동네 정치인들은 동네를 안 보살피냐’는 하소연을 많이 한다”며 “잘 못해도 찍어주고, 사고 쳐도 찍어주고, 파란색인지 빨간색인지 이런 식으로 마구 찍어주니까 동네를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권력을 맡겨놨더니 쿠데타를 하지 않나, 계엄하고 그걸 비호하지 않나, 헌법을 어기고 온갖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한테 권한을 주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는 총알이다, 정말 혁명의 수단”이라며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이런저런 일 당했지만 국민이 지켜줄 것…투표는 총알이자 혁명수단”
    • 입력 2025-05-03 15:55:59
    • 수정2025-05-03 16:03:25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런저런 일을 당했지만, 끊임없이 희망을 갖는 건 결국 국민이 지켜줬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지켜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3일) 오후 ‘골목골목 경청 투어’ 3일 차 일정으로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국민이 바른길로 이끌어 갈 거라고 확신한다”며 “전 세계 역사에 현실에 있는 권력을 피 흘리지 않고 끌어낸 사례가 없지만 우리는 두 번이나 그랬고, 그래서 위대한 국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 상태가 나빠졌지만 힘을 합치고 정치만 복구되면 금방 제자리를 찾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참으로 위대하고 엄청난 저력을 가지고 있어, 정치만 똑바로 되면 정말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우리는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하나의 공동체 속에서 같이 사는 식구 같은 존재들”이라며 사회 통합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여의도 정치판에 간 지 3년 됐고, 시장·도지사까지 하면 십몇 년 됐다”면서 “제일 안타까운 건 뭘 그리 서로 죽이려고 하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인정하고 공존하고 함께 잘 사는 것이 훌륭한 공동체”라며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제가 지방을 다니면 주민들이 ‘왜 우리 동네 정치인들은 동네를 안 보살피냐’는 하소연을 많이 한다”며 “잘 못해도 찍어주고, 사고 쳐도 찍어주고, 파란색인지 빨간색인지 이런 식으로 마구 찍어주니까 동네를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권력을 맡겨놨더니 쿠데타를 하지 않나, 계엄하고 그걸 비호하지 않나, 헌법을 어기고 온갖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한테 권한을 주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는 총알이다, 정말 혁명의 수단”이라며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