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우키시마호’ 희생자 유해, 국내 봉환 의사 확인 착수”

입력 2025.05.08 (12:00) 수정 2025.05.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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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키시마호’ 희생자 유해의 국내 봉환을 추진하기 위해, 유족을 대상으로 관련 의견을 수렴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일부터 2주간 우키시마호 희생자 유해(275위) 가운데 연고가 파악된 유해(89위)의 유족에게 국내 봉환 의사를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 봉환에 동의한 유족의 유해는 우선 협상 대상으로 선정하고, 향후 한·일 정부 간 유해봉환 협의 시 적극적으로 논의할 방침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유족 의사를 반영하면 한·일 정부 간 봉환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 해군 수송선인 우키시마호는 일본 패망 직후인 1945년 8월 22일, 일본 아오모리현 오미나토에서 강제 동원 피해자 등을 태우고 부산으로 출발했다가 이틀 만인 24일 교토 마이즈루항 인근에서 폭발과 함께 침몰했습니다.

희생자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인데, 일부 희생자의 유해가 일본 유텐지 납골당에 안치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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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우키시마호’ 희생자 유해, 국내 봉환 의사 확인 착수”
    • 입력 2025-05-08 12:00:22
    • 수정2025-05-08 12:05:11
    사회
정부가 ‘우키시마호’ 희생자 유해의 국내 봉환을 추진하기 위해, 유족을 대상으로 관련 의견을 수렴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일부터 2주간 우키시마호 희생자 유해(275위) 가운데 연고가 파악된 유해(89위)의 유족에게 국내 봉환 의사를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 봉환에 동의한 유족의 유해는 우선 협상 대상으로 선정하고, 향후 한·일 정부 간 유해봉환 협의 시 적극적으로 논의할 방침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유족 의사를 반영하면 한·일 정부 간 봉환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 해군 수송선인 우키시마호는 일본 패망 직후인 1945년 8월 22일, 일본 아오모리현 오미나토에서 강제 동원 피해자 등을 태우고 부산으로 출발했다가 이틀 만인 24일 교토 마이즈루항 인근에서 폭발과 함께 침몰했습니다.

희생자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인데, 일부 희생자의 유해가 일본 유텐지 납골당에 안치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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