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D-4…속속 선대위 체제 전환

입력 2025.05.08 (19:52) 수정 2025.05.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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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나흘 뒤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됩니다.

각 시도당을 중심으로 지역 선대위를 출범하거나 출범 준비를 마치고 대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현직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230여 명 규모의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실무형 경청' 선대위를 내세워 한국노총 대전본부 의장과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래전략연구소장 등 노동과 과학계인사가 참여했습니다.

[김봉태/공동선거대책위원장/전 ETRI 연구원 : "연구예산을 갑자기 깍아버리는 일 때문에 하던 일들을 그만둬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과학기술 (발전을) 몇 해씩 후퇴시키는 일이 되고 있어서 지금이 가장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20여개 분과 2백여 명 규모로 선대위 조직안을 짜고 출범식 일정을 조율중이지만,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의 대선 후보 단일화 문제로 내홍을 겪으면서 정작 선대위 출범 일정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당협위원장 사이에서는 쓴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경호/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위원장 : "단일화때문에 모든 일정이 멈춰지고 있는데 단일화는 단일화고 6월 3일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빨리 조직이 정비되고 선대위가 발족이 돼서 왕성하게 활동을 해야 한다."]

촉박한 대선 일정에도 21대 대선을 위한 지역 선대위가 속속 꾸려지고 있고, 개혁신당 대전시당도 조만간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여는 등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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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 선거운동 D-4…속속 선대위 체제 전환
    • 입력 2025-05-08 19:52:15
    • 수정2025-05-08 20:17:34
    뉴스7(대전)
[앵커]

이제 나흘 뒤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됩니다.

각 시도당을 중심으로 지역 선대위를 출범하거나 출범 준비를 마치고 대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현직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230여 명 규모의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실무형 경청' 선대위를 내세워 한국노총 대전본부 의장과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래전략연구소장 등 노동과 과학계인사가 참여했습니다.

[김봉태/공동선거대책위원장/전 ETRI 연구원 : "연구예산을 갑자기 깍아버리는 일 때문에 하던 일들을 그만둬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과학기술 (발전을) 몇 해씩 후퇴시키는 일이 되고 있어서 지금이 가장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20여개 분과 2백여 명 규모로 선대위 조직안을 짜고 출범식 일정을 조율중이지만,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의 대선 후보 단일화 문제로 내홍을 겪으면서 정작 선대위 출범 일정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당협위원장 사이에서는 쓴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경호/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위원장 : "단일화때문에 모든 일정이 멈춰지고 있는데 단일화는 단일화고 6월 3일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빨리 조직이 정비되고 선대위가 발족이 돼서 왕성하게 활동을 해야 한다."]

촉박한 대선 일정에도 21대 대선을 위한 지역 선대위가 속속 꾸려지고 있고, 개혁신당 대전시당도 조만간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여는 등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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