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40개 의대에서 유급 8,305명·제적 46명 확정”
입력 2025.05.09 (15:30)
수정 2025.05.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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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불참 등의 사유로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8,300여 명의 무더기 유급과 40여 명의 제적이 확정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전국 의과대학들이 제출한 대학별 자료를 종합해 이와 같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의 전체 의대생(19,475명) 가운데 42.6%인 8,305명이 지난 7일자로 유급 예정자로 확정됐습니다.
또 제적 대상 인원은 46명, 전체 인원의 0.2%로 확정됐습니다.
교육부는 “해당 조치는 대학별 학칙에 따른 결과며, 각 대학이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예과 2년, 본과 4년의 학제별 유급·제적 현황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예과부터 보면 전국 40개 의대의 예과 전체 인원 9,108명 가운데 유급자는 2,455명, 제적자는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학칙상 예과의 유급이 불가능한 일부 대학에서는 유급 대신 학기 말 ‘성적 경고’ 조치를 받을 인원이 3,027명으로 따로 확정됐습니다.
본과는 전체 인원 10,367명 가운데 유급자가 5,850명, 제적자가 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1학기에 수강 신청을 최소화해 1개 과목만 신청한 학생은 1,38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학기 수업 참여가 가능한 학생 수는 전체 재학생의 34.4%인 6,7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먼저 의과대학으로 복귀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향후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4·25·26학번이 동시에 예과 1학년 수업을 받는 이른바 ‘트리플링’ 우려에 대해서는 각 대학 차원에서 진급 시기별 학생 수를 면밀히 분석해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특히, 제한된 교육 여건에서 신입생들이 우선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대학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는 지난 7일 전국 의과대학들이 제출한 대학별 자료를 종합해 이와 같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의 전체 의대생(19,475명) 가운데 42.6%인 8,305명이 지난 7일자로 유급 예정자로 확정됐습니다.
또 제적 대상 인원은 46명, 전체 인원의 0.2%로 확정됐습니다.
교육부는 “해당 조치는 대학별 학칙에 따른 결과며, 각 대학이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예과 2년, 본과 4년의 학제별 유급·제적 현황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예과부터 보면 전국 40개 의대의 예과 전체 인원 9,108명 가운데 유급자는 2,455명, 제적자는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학칙상 예과의 유급이 불가능한 일부 대학에서는 유급 대신 학기 말 ‘성적 경고’ 조치를 받을 인원이 3,027명으로 따로 확정됐습니다.
본과는 전체 인원 10,367명 가운데 유급자가 5,850명, 제적자가 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1학기에 수강 신청을 최소화해 1개 과목만 신청한 학생은 1,38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학기 수업 참여가 가능한 학생 수는 전체 재학생의 34.4%인 6,7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먼저 의과대학으로 복귀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향후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4·25·26학번이 동시에 예과 1학년 수업을 받는 이른바 ‘트리플링’ 우려에 대해서는 각 대학 차원에서 진급 시기별 학생 수를 면밀히 분석해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특히, 제한된 교육 여건에서 신입생들이 우선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대학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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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40개 의대에서 유급 8,305명·제적 46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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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9 15:30:43
- 수정2025-05-09 16:22:47

수업 불참 등의 사유로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8,300여 명의 무더기 유급과 40여 명의 제적이 확정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전국 의과대학들이 제출한 대학별 자료를 종합해 이와 같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의 전체 의대생(19,475명) 가운데 42.6%인 8,305명이 지난 7일자로 유급 예정자로 확정됐습니다.
또 제적 대상 인원은 46명, 전체 인원의 0.2%로 확정됐습니다.
교육부는 “해당 조치는 대학별 학칙에 따른 결과며, 각 대학이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예과 2년, 본과 4년의 학제별 유급·제적 현황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예과부터 보면 전국 40개 의대의 예과 전체 인원 9,108명 가운데 유급자는 2,455명, 제적자는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학칙상 예과의 유급이 불가능한 일부 대학에서는 유급 대신 학기 말 ‘성적 경고’ 조치를 받을 인원이 3,027명으로 따로 확정됐습니다.
본과는 전체 인원 10,367명 가운데 유급자가 5,850명, 제적자가 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1학기에 수강 신청을 최소화해 1개 과목만 신청한 학생은 1,38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학기 수업 참여가 가능한 학생 수는 전체 재학생의 34.4%인 6,7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먼저 의과대학으로 복귀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향후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4·25·26학번이 동시에 예과 1학년 수업을 받는 이른바 ‘트리플링’ 우려에 대해서는 각 대학 차원에서 진급 시기별 학생 수를 면밀히 분석해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특히, 제한된 교육 여건에서 신입생들이 우선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대학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는 지난 7일 전국 의과대학들이 제출한 대학별 자료를 종합해 이와 같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의 전체 의대생(19,475명) 가운데 42.6%인 8,305명이 지난 7일자로 유급 예정자로 확정됐습니다.
또 제적 대상 인원은 46명, 전체 인원의 0.2%로 확정됐습니다.
교육부는 “해당 조치는 대학별 학칙에 따른 결과며, 각 대학이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예과 2년, 본과 4년의 학제별 유급·제적 현황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예과부터 보면 전국 40개 의대의 예과 전체 인원 9,108명 가운데 유급자는 2,455명, 제적자는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학칙상 예과의 유급이 불가능한 일부 대학에서는 유급 대신 학기 말 ‘성적 경고’ 조치를 받을 인원이 3,027명으로 따로 확정됐습니다.
본과는 전체 인원 10,367명 가운데 유급자가 5,850명, 제적자가 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1학기에 수강 신청을 최소화해 1개 과목만 신청한 학생은 1,38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학기 수업 참여가 가능한 학생 수는 전체 재학생의 34.4%인 6,7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먼저 의과대학으로 복귀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향후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4·25·26학번이 동시에 예과 1학년 수업을 받는 이른바 ‘트리플링’ 우려에 대해서는 각 대학 차원에서 진급 시기별 학생 수를 면밀히 분석해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특히, 제한된 교육 여건에서 신입생들이 우선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대학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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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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